웰니스

겨울에 몸무게가 쉽게 늘어나는 이유

2017.11.24

겨울에 몸무게가 쉽게 늘어나는 이유

겨울철에 몸이 더 무거워지는 이유는 뭘까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긴 합니다. 더운 여름에 비해 추운 날씨엔 몸  스스로 열을 내야해야하기 때문에 체내 열량의 소모가 더욱 많아집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긴 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비해 추운 날씨엔 우리 몸 스스로가 열을 내야 하기 때문에 열량 소모가 더 많아집니다.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한겨울엔 집이나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반면 식욕은 늘어나 쉽게 살이 찌기 쉽습니다. 식욕을 주로 결정하는 몸 속 중추신경은 음식을 소화하며 발생한 열로 포만감의 정도를 결정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열이 부족해져 더 많은 음식을 찾게 된답니다.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한겨울엔 집이나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반면 식욕은 늘어 쉽게 살이 찌기 쉽습니다. 식욕을 주로 결정하는 몸속 중추신경은 음식을 소화하며 발생한 열로 포만감의 정도를 결정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열이 부족해져 더 많은 음식을 찾게 된답니다.

"왜이렇게 단 게 땡기지?"  그러니 자책하지 않아도 됩니다. 음식을 더 먹고 싶어지는 건, 당연한 증상이니까요!

“왜 이렇게 단게 당기지?”
그러니 자책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열량 음식을 더 먹고 싶어지는 건 당연한 증상이니까요!

"왜 이렇게 우울한거야!" 겨울엔 일조량이 급격히 줄면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것이 그 이유. 세로토닌 수치가 감소하면 식욕은 반대로 증가하게 되고,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열량이 높은 군것질거리를 찾게 되는 것이죠.

“왜 이렇게 우울한 거야?”
겨울엔 일조량이 급격히 줄면서,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것이 그 이유. 세로토닌 수치가 감소하면 식욕은 반대로 증가하고,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열량이 높은 군것질거리를 찾게 되는 것이죠.

 놀라운(?) 사실은 겨울에는 섭취가 다소 적더라도, 체중이 쉽게 불어날 수 있다는 것!  이것 또한 일조량과 관련이 있는데, 비타민D 생성이 줄어들면서, 지방 분해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그럼 아예 안 먹으면 되겠네?”
다소 놀라운(?) 사실은 겨울에는 음식 섭취량이 다소 적더라도, 체중이 쉽게 불어날 수 있다는 것! 이것 또한 일조량과 관련이 있는데, 비타민 D 생성이 줄어들면서 체내 지방 분해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뭐 좀 찌면 어때. 옷도 두꺼운데... " 두터운 외투에 의존해 다이어트를 방관했다면, 체중계의 2~3kg 눈금이 쉽게 움직이는 것을 보게될 겁니다.

“뭐, 좀 찌면 어때? 옷도 두꺼운데…”
두꺼운 외투에 의존해 겨울철 다이어트를 방관하면, 체중계 눈금이 쑥쑥 올라가는 건 아마 시간문제일 겁니다.

오히려 다이어트에 좋은 시기, 겨울!

  '갈색지방세포'라고 들어봤나요? 몸 속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에너지를 점화시키는 세포를 '갈색지방세포'라고 하는데, 갈색지방은 우리 몸이 추위를 느낄 때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지방입니다. 주로 견갑골, 겨드랑이, 심장, 목덜미 주위에 분포해있죠. 그리고 이 갈색지방은 '백색지방세포'를 태우며 살이 빠지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갈색지방이 활성화 된 사람은 살이 쉽게 찌지 않는 체형으로 변하게 됩니다. .

혹시 ‘갈색지방세포’라고 들어봤나요? 몸속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주고, 에너지를 점화시키는 세포를 ‘갈색지방세포’라고 하는데, 갈색지방은 우리 몸이 추위를 느낄 때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지방입니다. 주로 견갑골, 겨드랑이, 심장, 목덜미 주위에 분포해 있죠. 이 갈색지방은 ‘백색지방세포’를 태우며 살이 빠지도록 돕는 역할을 해, 갈색지방이 활성화된 사람은 살이 쉽게 찌지 않는 체질로 변하게 됩니다.

‘열’ 내는 유산소 운동이 최고!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추울 때 열을 내는 운동을 하는 것이 여름철에 운동을 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지방을 소모할 수 있다고 하네요. 체내에 갈색 지방이 많을 수록 근육량이 늘어나고, 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 올겨울엔 수영, 자전거타기 등 칼로리 소모가 많고 열을 내는 운동이 좋겠어요.

미국 하버드대 연구 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추울 때 열을 내는 운동을 하는 것이 여름철에 동일한 운동을 하는 것보다 효과적으로 지방을 소모할 수 있다고 해요. 체내에 갈색지방이 많을수록 근육량이 늘어나고, 대사율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올겨울엔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칼로리 소모가 많고 열을 내는 운동이 좋겠어요.

푸른 녹색 잎채소를 공략하자 

 비타민과 미네랄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역시 갈색 지방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시금치, 샐러리, 케일, 상추, 브로콜리 등 푸른 녹색잎 채소를 가까이 하면 좋겠죠?

비타민과 미네랄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역시 갈색지방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시금치, 셀러리, 케일, 상추, 브로콜리 등 푸른 녹색 잎채소를 가까이하면 좋겠죠? 사과나 파인애플을 넣어 달달한 그린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

고지방 저탄수화물은 당분간 안녕

겨울철 식습관 관리를 위해서는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합니다. 단백질은 신진대사율을 천천히 증가시켜 체온을 오래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식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죠.

‘고지저단’ 다이어트가 아무리 유행이어도, 겨울철 식습관 관리를 위해서는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단백질은 신진대사율을 천천히 상승시켜 체온을 오래 유지해주기 때문에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죠.

고단백 아침 식사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리얼이나 토스트와 같은 식단이 열량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류가 많이 함유된 시리얼보다는 고단백 위주의 아침 식사 식단을 꾸리는게 좋습니다. 식욕이 조절되어 하루 섭취할 양 조절에도 큰 효과가 있답니다. 특히 계란이 들어간 식단은 체중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계란은 기름과 조리하는 것보다 수란으로 즐기는 것이 좋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리얼이나 토스트 같은 식단이 열량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이 많이 함유된 시리얼보다는 고단백 위주의 아침 식단을 꾸리는 게 좋습니다. 식욕이 조절되어 하루 종일 섭취하는 양 조절에도 큰 효과가 있답니다. 특히 달걀이 들어간 단백질 위주 식단은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달걀은 기름과 조리하는 것보다 삶거나 수란으로 즐기는 것이 좋겠죠?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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