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왕실 아기’라는 수식어를 가진 조지 왕자(Prince George). 그를 능가할 왕자로 부탄의 게쉐 왕자를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기사 보러 가기)
아장아장 걷던 조지 왕자가 언제 이렇게 훌쩍 커버렸죠?
이모 미소, 누나 미소를 자아내는 또 다른 귀염둥이 왕실 아기들을 만나볼까요?
덴마크의 빈센트 왕자
귀티 나게 생긴 여섯 살배기 꼬마 왕자님! 덴마크의 왕세자 프레데리크와 메리 왕세자빈 사이에서 태어난 왕자로 본명은 빈센트 프레데리크 미니크 알렉산더(Vincent Frederik Minik Alexander)입니다.
빈센트 왕자는 2011년 동생 조세핀 공주와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났죠.
왕세자인 아빠, 형 크리스티안 왕자, 누나인 이사벨라 공주에 이어 현재 왕위 계승 순위 4위에 있는 빈센트 왕자. 뭘 입어도 귀티가 철철 나죠?
호기심 많던 아기 시절! 포동포동한 양 볼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네 형제자매 중 유난히도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빈센트 왕자!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지만 발밑으론 테니스공을 지그시 누르고 있는 개구쟁이 같은 모습 좀 보세요.
형제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막둥이로 열심히 자라고 있답니다.
학교 가는 것이 제일 즐겁다는 걸 보면 귀여운 여섯 살 아이답네요.
모나코의 자크 왕자
금발 머리와 새파란 눈동자를 가진 시선 강탈 아기 왕자님! 본명은 자크 오노레 레니에 그리말디(Jacques Honoré Rainier Grimaldi). 친할머니가 무려 그레이스 켈리인 자크 왕자는 올해 나이 세 살!
그는 2014년 모나코 왕국의 군주인 알베르 2세와 공작 부인 샤를린 사이에서 가브리엘라 공주와 함께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났습니다.
13세기에 건립된 모나코 왕실 역사상 첫 쌍둥이 남매가 태어난 것이죠.
가브리엘라 공주가 자크 왕자보다 2분가량 먼저 태어났지만, 모나코 국왕법에 따라 남자인 자크 왕자가 왕위를 물려받게 됩니다.
쌍둥이 남매는 생후 5개월에 온 국민의 관심 속에서 세례식을 받았습니다. 국민들은 길거리로 나와 쌍둥이 남매를 열렬히 환호해주었죠.
남아공 올림픽 국가 대표 수영 선수 출신이었던 엄마 샤를린 왕비의 빛나는 금발, 늘씬한 몸매, 오똑한 코 등 이기적인 유전자를 몽땅 물려받은 모습이죠?
벨기에의 엘레오노르 공주
2008년에 태어나 올해 아홉 살이 된 엘레오노르 공주!
벨기에의 필리프 국왕과 마틸드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딸이자 막내 아이로, 현재 벨기에 왕위 계승 순위 4위랍니다.
언니인 엘리자베트 공주, 오빠 가브리엘과 엠마누엘 왕자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자랐죠.
본명은 엘레오노르 파비올라 빅토리아 앤 마리(Eléonore Fabiola Victoria Anne Marie)로 현재 브뤼셀에 위치한 학교에 재학 중이랍니다. 바이올린 연주와 그림 그리기를 취미로 꼽았습니다.
바이올린 연주 실력이 수준급이죠?
스웨덴의 알렉산더 왕자
2016년에 태어난 두 살배기 알렉산더 왕자!
스웨덴 국왕의 외아들이자 왕위 계승 순위 3위인 칼 필립 왕자의 아들입니다. 칼 필립 왕자와 전직 모델이었던 소피아 헬크비스트 왕자비 사이에서 태어났죠.
‘비주얼 최고 왕실 부부’라는 수식어를 가진 부모님과 온 국민의 예쁨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답니다.
네덜란드의 아리아너 공주
아리아너 공주는 빌럼알렉산더르 국왕과 막시마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딸로 네덜란드 왕위 계승 순위 3위로 올랐습니다. 2007년에 태어나 올해 나이 열 살!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은 스페인 세비야의 박람회에서 아르헨티나 출신의 평민이자 금융 전문가인 막시마 소레기에타와 만나 2002년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세 딸 카타리나아말리아, 알렉시아, 아리아너를 얻었죠.
2013년 여왕 베아트릭스로부터 국왕 자리를 물려받은 빌럼알렉산더르 왕은 1890년에 사망한 빌럼 3세 이후 네덜란드 역사상 123년 만의 남성 국왕이지만 세 명의 딸을 두었기 때문에 네덜란드는 다시 여왕을 맞이할 예정이겠군요.
아들 하나보다 잘 키운 세 딸이 낫다고 말하는 ‘딸 바보’ 빌럼알렉산더르 국왕. 우애 좋은 세 자매는 매일매일 왕실 수업을 열심히 받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