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을 사로잡는 이 지독한 스트레스!

다른 그 어떤 질병보다 서서히 그러나 무섭게 우리의 삶을 잠식하는 존재.

그렇기에 우리는 본능적으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합니다.

운동을 마친 후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집에 돌아와 울다 잠드는…

이런 평범하면서도 확실한 방법만으로 어느 정도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다행이에요.
아래의 셀러브리티들처럼 말이에요.

“기분이 상하거나 속상할 때면 동생과 수다를 떨죠.”
켄달 제너 Kendall Jenner

“내 휴대폰에는 ‘명상’에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이 깔려 있어요. 최소 일주일에 3회 이상 그걸 사용하죠.”
애슐리 벤슨 Ashley Benson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요?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 때때로 그 수위를 조절하기 힘들 때도 있지만요.”
마돈나 Madonna

“열 받는 일이 있는 날에는 한밤중에 불도 켜지 않은 채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강아지와 함께 춤을 추고는 해요.”
크리스티나 리치 Christina Ricci

“스트레스가 차오를 때면 어린 시절부터 관심을 가졌던 건축물에 마음을 돌려요. 특히 산책을 하면서 우리 집에 구조적으로 필요한 것이 더 없나 생각하죠. 그것은 마치 퍼즐과도 비슷한데, 내게 굉장히 큰 평안을 안겨줘요.”
브래드 피트 Brad Pitt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텀블링을 하러 가요. 좋아하는 것을 할 때 가장 큰 행복을 맛보거든요. 그리고 그것은 마음의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줘요.”
안젤리나 졸리 Angelina Jolie

여기에서 알 수 있듯 스트레스의 가장 좋은 해소 방법은 자신이 행복한 무언가를 하는 것!

즉 스타들이 최근 공개한 취미 생활이 곧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묘약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취미 생활을 즐기며 분노나 우울증을 털어버린 지혜로운 스타들!
그들의 어떤 취미 활동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1 깨부수기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와 <살짝 미쳐도 좋아>에 소개된 ‘스트레스 해소방’.
@seoulrageroom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해 그릇, 가구, 가전제품 등을 부수며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참가 인원, 부술 수 있는 종류, 이용 시간에 따라 2만원에서 18만원까지 가격 또한 다양하죠. 집에서 그릇이나 못 쓰는 가전제품을 직접 가져가면 할인도 된다고.
@seoulrageroom

#2 수학 문제 풀기
‘뇌섹남, 뇌섹녀’ 열풍과 맞물린 다소 아이러니컬한 트렌드.

배우 이나영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잘 알려진 이것은 어릴 때 누구나 한 권씩은 갖고 있던 바로 그 수학 문제집을 푸는 것. 학창 시절 스트레스를 안겨줬던 존재가 다시 각광받은 이유는? 머리가 복잡해질 때 책상 앞에 앉아 마음을 가다듬고 수학 문제를 풀면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문제의 답을 구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에서 잠시 탈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 또한 정답을 맞혔을 때의 쾌감이 엄청나다고.

#3 슬라임
일명 ‘액체괴물’이라 불리던 장난감의 어른 버전. ‘끈적끈적한 물질, 점액’이라는 뜻을 지닌 ‘슬라임(Slime)’에서 알 수 있듯 몰캉몰캉하고 찐득찐득한 색색의 물풀 반죽 덩어리가 주인공.
@dlwlrma

올여름 아이유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국민 장난감으로 등극한 슬라임. 어린 시절 고무찰흙이나 만득이를 가지고 놀던, 혹은 손이 심심해 포장재 뽁뽁이를 가지고 놀던 기억을 불러일으키죠. 마음 내키는 대로 주물럭대고 늘어뜨리고 꾹꾹 누르는 등 본능적으로 만지다 보면 폭신하고 포근한 감촉과 톡톡 터지는 소리로 인해 마음에 평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dlwlrma

#4 DIY 그리고 공예
가구, 그릇, 양초, 뜨개질, 자수, 가죽에 이르기까지, 직접 만들어 쓰는 공예의 전성시대.
@1stsong

모델 송경아나 한채아 등 자신의 손을 통해 무언가를 만드는 아날로그 적인 삶을 추구하는 이들이 최근 부쩍 늘어났죠. 스스로에게 더욱 집중하며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과 취향을 담은 결과물을 만들거나 그런 과정을 통해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것.
@chaea_han

#5 컬러링 북 & 그림 그리기
어린 시절 즐겨 했던 색칠 공부 책에 컬러를 입히거나 자신의 예술적인 감각을 그림으로 직접 표현.
@_kimjaekyung_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던 <비밀의 정원>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인 열풍이 된 컬러링 북. 화려한 색으로 빈 공간을 메우다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잡생각도 덜어지는 컬러 테라피 효과까지 있다고. 또한 한 발짝 더 나아가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사례도 늘고 있죠. 김재경, 김민정, 박수진 등 수많은 스타들이 여가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내면을 예술로 표현하고 있으니까.
@min_joung_kim

#6 꽃꽂이
취향 좋기로 소문난 여자 스타들에게 어느덧 보편화된 취미.
@wooju1025

이민정, 박나래, 이다해, 박수진, 한채아, 강예원, 소유진…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꽃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있죠. 자신이 좋아하는 꽃과 식물로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향기로운 공간에서 꽃꽂이를 하는 동안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 효과까지!
@216jung

# 블루투스 마이크
<김생민의 영수증>, <섬총사>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나오며 전 국민의 노래 방화에 일조한 존재.

흥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적격인 아이템.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신나게 부르는 것만큼 스트레스가 풀리는 순간은 없죠. 하지만 매번 노래방에 갈 수 없던 이들에게 나타난 환상의 존재가 바로 블루투스 마이크입니다. 남녀노소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하는 노래를 노래방 느낌으로 부를 수 있기에 각 가정에 하나씩 보급되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 정도.
@greatkim0819

# 사진 찍기
여행의 순간 혹은 일상의 한 조각을 담아내는 취미 생활.
@koohara__

번뇌로 괴로울 때 거리로 나가 사진을 찍으며 안정을 취하는 이들.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나 시시때때로 변하는 풍경을 조용히 관찰하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고요가 찾아온다고. 또한 배우 하연수처럼 자신의 감성을 찰나의 순간에 담아 사진집을 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도 있으니, 이야말로 일석이조?
@hayeonsoo_

# 베이킹 & 요리
부엌에서 음식을 준비한 뒤 맛있게 먹는 행복을 만끽.
@sjkuksee

전국을 사로잡았던 요리, 미식, 혼밥 열풍에 힘입어 자신의 손으로 직접 메인 디시부터 후식까지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죠. 각종 식재료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그릇 위에 예쁘게 데커레이션하는 플레이팅까지, 길고도 지루할 수 있는 그 시간을 통해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맛있게 먹었을 때 기쁨을 맛보는 것.
@kieunse

# 독서
가장 흔한 취미 활동이었지만 놀 거리가 많아진 요즘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취미가 된 책 읽기.
@actress.joboah

김사랑, 조보아, 채수빈… 여전히 틈이 날 때마다 책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차분함을 얻는 이들은 많죠. 특히 소설과 자기 계발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예전에 비해 최근에는 시집이나 종교에 관련된 책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힐링을 하는 추세. 
@sarangkim.love

# 게임
휴대폰, 컴퓨터 오락부터 보다 전문적인 기계를 활용한 게임까지.
@taeyeon_ss

보통 남자들의 휴식이나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알려졌던 게임은 휴대폰 게임이 보편화되고 어린 시절 오락실에서 한 번쯤은 해봤던 레트로 게임이 트렌드로 다시 떠오르며 각광받고 있죠. 태연, 오연서, 레인보우 지숙 등 수많은 여자 스타들도 여가 시간을 틈타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ohvely22

# 그 외
자신의 성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취미 생활.
@sh_9513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실내 운동을 통해 평점심을 얻는 경우, 낚시와 야구 같은 야외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 드라이브나 캘리그래피 등의 취미를 통해 힐링을 얻는 경우 등.
@loveyoonsea

어때요,
스타들의 즐거운 취미 생활을 보니 기분이 한결 좋아지는 것 같지 않나요?

매일 당신을 괴롭혔던 불면증과 원인 모를 두통,

예상하지 못한 순간 내면을 잠식하는 슬픔과 우울,

조금만 건드려도 화르르 폭발하는 예민함과 날카로움.
이 모든 것의 가장 큰 이유였던 스트레스!

“평소 명상을 자주 하는데도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곤 해요. 그래서 하루의 대부분을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줄일까 고민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죠.”
기네스 팰트로 Gwyneth Paltrow

그래요! 스트레스? 더 이상 가볍게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해소시킬 근본적인 방법을 찾아 나설 때가 됐다는 얘기죠.

위에 언급한 다양한 방법 말고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저마다의 팁이 있을 거예요.
스포츠 관람을 하며 소리를 지르거나

미술관이나 전시회의 고요함을 통해 힐링을 얻거나

짜릿하고 신나는 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릴 수도 있으니까요.

중요한 건 자신이 뭘 할 때 행복한지부터 파악하는 것!

기억하세요.
행복함을 많이 느낄수록 스트레스는 줄어든다는 사실을…!

“스트레스~ 비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