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바라봐
한쪽 눈은 노란색, 다른 쪽 눈은 파란색. 마치 다른 컬러의 렌즈를 낀 것 같은 이 고양이의 눈을 일컫는 ‘오드아이(ODD-EYES)’!
주로 페르시안과 터키시 앙고라 등의 흰색 고양이나 시베리안 허스키 견에서 주로 나타나며 종종 사람의 눈에서도 볼 수 있어요. 대체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요?
‘오드아이’가 ‘혼혈 렌즈’ 유행에 뒤를 이어 SNS를 점령하고 있는것을 느끼시나요?
지난달에는 강다니엘이 한 행사장에서 오드아이를 선보였고, 일명 ‘강다니엘 렌즈’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어요.
태연 또한 인스타에 블루와 브라운의 컬러 렌즈를 낀 오드아이로 시선을 압도하기도 했고요! 보면볼수록 빠져드는 그 신비한 눈빛에 점점 관심이 생긴다구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SNS에서 가장 핫한 오드아이 룩을 참고하시길!
‘WALLED’의 편집장이자 패션 블로거 ‘Liza Gysévskaya’ 또한 그녀의 독특한 눈동자와 패션 스타일로 게시글을 올렸다 하면 이곳 저곳으로 리그램되고 있습니다.
그녀의 오드아이 비밀은 바로 컬러렌즈. 베이스는 브라운 컬러의 눈동자이지만, 한쪽에만 스카이 블루 렌즈를 껴 오묘하고 신비한 그녀만의 분위기를 완성했어요.
개구쟁이 같은 캐나다 모델 ‘Aleece Wilson’도 한쪽에만 컬러렌즈를 낀 오드아이에 세련된 아이 메이크업을 더해 유니크한 매력을 물씬 발산하죠.
서양인은 원래 눈동자 색이 밝아서 오드아이가 잘 어울리지만, 동양인은 아니라구요? 모델 ‘김보라’의 눈을 주목하길! 블랙홀 같은 블랙 컬러와 블루의 매치는 더욱 파격적이고 신비로우니까요.
미국 출신의 모델 ‘Sarah Mcdaniel’ 또한 SNS에 올린 SELFIE 몇 장으로 ‘오드아이 모델’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유독 맑고 깊은 눈동자에 ‘어느 브랜드 렌즈인가?’.’혹시 포토샵아닌가?’ 헤프닝이 있었지만,
그녀는 한쪽은 헤이즐넛, 한쪽은 토파즈 컬러의 선천적인 오드아이라는 사실! 보석처럼 오묘하게 빛나는 눈빛에 금방이라도 빠져들 것만 같아요.
Digital drawing artist @DONBBW는 후작업을 통해 오른쪽 눈을 푸른 빛으로 바꿨군요!
일단 ‘튀어야’ 주목받는 SNS 세상에서 이보다 더 시선을 압도하는 룩이 있을까요?
보다 모험적이고 새로운 연말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특이하고 신비한 오드아이에 도전해보세요.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구요!
- 포토그래퍼
- Inastagram, GettyImagesKorea
- 컨트리뷰팅 에디터
- 양보람, 정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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