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아이템

광채 쿠션이 온다!

2018.02.01

광채 쿠션이 온다!

잠시 스쳐가는 유행으로 끝날 줄 알았던 쿠션 열풍. 하지만 이제 쿠션은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지배하는 메인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진화를 거듭해 점점 더 완벽에 가까워지고 있는 쿠션 팩트!

특히 최근에는 하나만 발라도 피부에 화사한 광채가 생기는 브라이트닝 쿠션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하나만 발라도 피부에 화사한 광채가 생기는 브라이트닝 쿠션이 대거 등장하고 있습니다. 뷰티 하우스마다 성분과 기술력 경쟁이 심화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죠.

쿠션 경쟁 속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제품은 시슬리의 ‘휘또 블랑 쿠션 파운데이션’. 스킨케어 강자가 뒤늦게 쿠션 대란에 뛰어든 만큼 피부가 느끼는 편안함이 남다르겠죠? 안티폴루션 활성 성분이 들어 있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가격 13만원.

에스티 로더 연구소는 한 차원 더 높은 브라이트닝 메이크업을 연구하던 중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본연의 개선 능력이 향상되는 독자 성분을 개발했습니다. ‘크레센트 화이트 톤업 쿠션 SPF50/PA++++’는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채를 부여하고 색소침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가격 6만8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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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표현의 아주 미세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맥에서 집중한 텍스처는 ‘셀피 레디’ 텍스처입니다. ‘라이트풀 C 코랄 그라스’는 말 그대로 셀카를 찍었을 때 가장 예뻐 보이는 촉촉하고 매끈한 수분광 피부를 완성해준답니다.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심해의 코럴 그라스 추출물을 함유해 보습에 더욱 신경 썼군요. 가격 5만8천원대.

베이스 메이크업의 강자 메이크업포에버는 여성들의 ‘가벼워지고 싶은’ 욕망에 집중했습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은 신제품 ‘라이트 벨벳 쿠션’을 “맨살처럼 산뜻한데 커버가 잘된다”고 평합니다. 쿠션 전용으로 나온 108S 브러시로 바르면 피부 표현이 더욱 완벽해집니다. 가격 6만원.

여기, 또 하나 시선을 확 끄는 제품이 있으니 바로 디올의 ‘디올스킨 포에버 퍼펙트 쿠션’입니다. 일단 패키지가 심상치 않죠? 디올 하우스의 디자인 코드인 카나주 패턴의 레더 케이스를 입어 화장품 욕심 없는 사람도 지갑을 열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입니다. 외모 무시하고 제품력은 어떠냐고요? 다크닝 현상 없이 화사한 피부가 오래 유지되고 피부 톤을 산뜻하게 지켜준답니다. 가격 7만8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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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털기’를 끝냈다면 이제 쿠션을 배로 아름답게 활용하는 꿀팁을 알아볼까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숙경은 쿠션에 오일을 섞어서 발라보라고 조언합니다. “끝이 둥근 파운데이션 브러시에 페이스 오일을 한 방울 묻혀 촉촉하게 만든 뒤 브러시로 살살 펴듯 발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마사지를 받고 나온 듯 광이 나는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나겸은 엘리자베스 아덴의 ‘에잇 아워 크림’과 섞어 바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쿠션과 믹스해 발라보세요. 코팅하듯 매끈하게 바른 다음 쿠션을 발라주면 광을 극대화할 수 있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영이 광고 촬영 현장에서 자주 쓰는 방법은? 리퀴드 하이라이터를 활용하는 것. “광채 쿠션을 얇게 펴 바른 다음 묽은 텍스처의 하이라이터를 쿠션 퍼프에 떨어뜨려 광대뼈와 콧등, 턱, 입술산 부분에 두드려주는 거예요. 단, 홍조나 여드름이 심한 사람의 경우 피부가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극소량만 발라주세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이 셀럽 메이크업에서 자주 활용하는 방법은 화이트 크림과 컨실러를 1:1로 섞어 입술 주변을 두드려주는 것. “입술 주변이 어두우면 피부 톤이 전제적으로 불균일해 보여요. 쿠션으로 피부 톤을 어느 정도 커버한 다음 화이트닝 효과의 크림과 컨실러를 섞어 퍼프에 묻혀 두드려주세요.”

    에디터
    공인아
    포토그래퍼
    Courtesy of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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