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 Maker
더 오래, 더 맑게, 더 자연스럽게! 올림픽보다 치열한 베이스 메이크업 레이스.
바탕 화장은 도전의 연속이다. 더 완벽한 메이크업을 위해 절차탁마하지만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절대 들키지 않게 자연스러워야 한다. 그나마 고마운 건 이 고된 매일의 레이스를 함께 뛰어주는 페이스메이커가 있다는 사실. 얼마 전 파미에스테이션 팝업 스토어를 통해 첫선을 보이며 소셜 미디어 타임라인을 ‘#올데이스마일’로 뒤덮어버린 바비 브라운 ‘올데이 파운데이션’은 지속력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아침 7시에 메이크업하면 밤 11시까지는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 없다는 ‘16시간 밀착력’은 우리 여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전문가들이 주목한 건 높은 커버력과 그에 어울리지 않는 입체감. 대부분의 커버 파운데이션이 얼굴을 평평하게 만드는 데 반해 ‘이 아이’는 각이 살아나며 입체적인 얼굴을 연출한다. 지속력이라면 어반디케이 ‘올나이트 컨실러’의 슬로건이 한술 더 뜬다. 무려 ‘24시간 지속되는 완벽 매트 피니시’! 어반디케이의 베스트셀러인 ‘올나이트 세팅 픽서’에서 영감을 받은 워터프루프 컨실러인지라 거의 완벽에 가까운 고정력을 뽐낸다. 휴대용 쿠션이라면 스타일이 생명. 디올 하우스의 카나주 패턴을 가죽으로 꿰어 입은 디올 ‘디올포에버 퍼펙트 쿠션 꾸뛰르 에디션’ , 휘황찬란한 카산드르 로고를 훈장처럼 가슴에 단 YSL 뷰티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모노그램 에디션’은 한정 수량이라는 거부할 수 없는 수식어를 달았다. 광채에 죽고 사는 피부 취향이라면 시슬리의 첫 번째 쿠션 파운데이션, ‘휘또 블랑 쿠션 파운데이션’에 대만족을 표할 듯. 골드와 핑크 컬러 코렉트 펄이 빛과 투명한 광채를 더하고 모공이 줄어 보이는 착시에 포토샵 효과까지.
- 에디터
- 백지수
- 포토그래퍼
-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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