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가슴을 망치는 습관 8가지

2021.01.29

by 공인아

    가슴을 망치는 습관 8가지

    가슴이 자꾸만 아래로 처지는 건 단지 중력의 힘 때문만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와 가슴 전면부에 넓게 위치한 대흉근이 퇴화하면 봉긋하고 아름다운 가슴이 처지죠.

    지방과 유선 조직으로 이뤄진 가슴은 팔다리처럼 운동할 수 있는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마음먹은 대로 탄력을 주기 힘듭니다. ‘곁에 있을 때 지켜라’는 가슴 탄력을 두고 하는 말이죠.

    지금부터 봉긋하고 탄력 있는 가슴을 유지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생활 습관 8가지를 소개할게요.

    1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한다

    얼굴에는 2시간마다 꼬박꼬박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당신. 왜 목과 가슴은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하나요? 자외선의 공격을 직접적으로 받는 여름에는 가슴에도 선스크린을 꼼꼼히 발라줘야 가슴 피부에 노화가 찾아오지 않습니다.

    2 식사를 자주 거른다

    경험으로 이미 알았겠지만, 가슴 탄력에 있어 최대의 적은 다이어트입니다. 식사를 거르면 우리 몸은 가장 부드러운 지방인 가슴 지방부터 태우려고 하죠. 식이 조절 다이어트가 가슴 사이즈를 작게 만들고 탄력도 앗아가는 건 당연한 결과! 살을 빼겠다고 절식을 하면 영양 불균형이 일어나는 것은 물론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호르몬까지 잃게 됩니다.

    3 온종일 구부정한 자세를 취한다

    백번 강조해도 부족한 올바른 자세! 장시간 고개를 숙이거나 어깨가 구부정한 자세로 오랜 시간 생활하면 소흉근이 짧아져 어깨가 안쪽으로 말리고 이로 인해 상체 전체가 앞으로 기울면서 가슴이 처지게 됩니다. 늘 의식적으로 허리와 어깨를 펴려고 노력해보세요. 얼마 지나지 않아 가슴 볼륨이 한결 좋아진 걸 느낄 거예요.

    4 담배를 피운다

    예쁜 가슴을 결정짓는 요인은 뭐니 뭐니 해도 탄력! 흡연은 피부 탄성을 감소시키고 피부의 질을 나쁘게 만듭니다. 그뿐 아니라 과도한 흡연은 체내의 비타민을 파괴하고 볼륨을 앗아갑니다.

    5 뜨거운 물로 샤워한다

    특히 가슴 주위는 피부가 얇고 민감하기 때문에 열로 인한 노화에 취약합니다. 뜨거운 물로 매일 샤워할 경우 가슴의 지방조직이 감소되고 탄력이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 샤워 시에는 샤워 호스를 아래에서 위로 향하고 경직된 가슴을 이완시키는 마사지를 합니다. 가슴은 특히 피부와 근육 사이에 위치한 근막이 긴장돼 있고 림프순환 저하로 노폐물 축적 또한 많기 때문에 마사지가 꼭 필요합니다.

    6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워서 잔다

    엎드려 자면 체중이 쏠리면서 가슴을 압박해 모양이 망가지는 건 당연지사. 더 큰 문제는 옆으로 누워 자는 경우입니다. 가슴의 지방은 움직임에 따라 모양이 잘 변하기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칠 경우 가슴 모양이 심하게 변형될 수 있습니다.

    7 너무 크거나 작은 브래지어를 착용한다

    의외로 많은 여성이 가슴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자신의 가슴보다 크거나 작은 브래지어를 착용합니다. 하지만 이는 가슴 모양을 망가뜨리고 처지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특히 가슴을 지나치게 조이는 체형 보정 속옷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운동할 때 일반 브라를 착용한다

    러닝처럼 빠르고 격렬한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할 때 양쪽 가슴의 흔들림을 최소한으로 잡아주는 스포츠 브라 착용은 필수입니다. 가슴을 지지해주는 쿠퍼 인대는 가슴 전반의 피부와 근육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무리한 움직임으로 이 인대가 늘어나면 가슴이 처집니다. 따라서 윗가슴까지 단단하게 잡아주는 스포츠 브라가 꼭 필요한 것이죠.

      에디터
      공인아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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