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헤어진 브루클린 베컴과 클로이 모레츠
사진 공부를 위해 뉴욕으로 건너가 클로이 모레츠와 재결합한 브루클린 베컴. 그런데 두 사람이 또 이별을 맞은 것 같군요. 브루클린 베컴이 새 여친과 키스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주말입니다. 4월 7일, 할리우드의 타투 숍 ‘Honorable Society’ 쇼윈도에서 파파라치들은 심상치 않은 장면을 목격합니다.
브루클린 베컴이(클로이 모레츠가 아닌) 새 여자 친구와 키스하는 장면. 분명 쇼윈도 밖에서 사람들이 수근거리는 모습을 보고도 두 사람은 여유롭게 웃으며 타투를 마친 후 매장을 빠져나와 차에 올라탔습니다. <The Hollywood Fix>가 포착한 영상을 보시죠. 한 번이 아니군요?
브루클린이 새 여자 친구와 타투 숍에서 키스하던 순간, 클로이 모레츠도 LA에 있었습니다. 집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있었죠. 다음 날, 두 사람을 포착한 사진이 헤드라인을 도배하자 클로이 모레츠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카디 비의 노래 ‘Be Careful’을 올립니다.
노래에 무슨 숨은 뜻이라도 있었을까요? 가사를 보니, 클로이 모레츠의 심경을 대변한 것 같습니다. 한번 볼까요?
"Gave you TLC, you wanna creep and s-
사랑을 잔뜩 주었더니, 돌아온 건 실망과 배신뿐.
Poured out my whole heart to a piece of s- 뱉어낼 거였으면서 왜 내 마음속 사랑을 가득 따라갔어? Man, I thought you would've learned your lesson 'Bout likin' pictures, not returnin' texts 사진에 '좋아요'는 잔뜩 누르고 내 연락에 답도 없는 이 상황이
어떤 일을 초래할지 너도 이미 겪어봐서 잘 알고 있지. I guess it's fine, man, I get the message 상관없어, 어차피 네 뜻 알겠으니까. You still stutter after certain questions 모르는 척 몇 번 찔렀더니 뜨끔해서 말도 더듬더라. You keep in contact with certain exes 나 몰래 다른 여자들하고 연락하고 있었지.
Be careful with me 날 함부로 대하지 마. Yeah, my heart is like a package with a fragile label on it 내 마음은 '파손 주의' 스티커로 잔뜩 붙어 있는 깨지기 쉬운 상자라고. It's blatant disrespect, you nothin' like the n- I met 이렇게 한 방 먹이네. 전에 만난 남자들하고 다를 게 하나도 없어. Talk to me crazy and you quick to forget 순간을 모면하려고 헛소리만 하며 날 미치게 했지. You even got me trippin',
you got me lookin' in the mirror different.
Thinkin' I'm flawed because you incosistent 오만 상상을 하게 만들잖아.
이젠 거울을 봐도 내가 달라 보이고 예전처럼 자신감도 없어.
아직도 못 고치고 갈팡질팡하는 널 보니 문제는 나에게 있는 것 같네. Between a rock and a hard place, the mud and the dirt 앞이 온통 뿌옇고 막막할 뿐이야. It's gon' hurt me to hate you, but lovin' you's worse 널 미워하는 게 얼마나 힘들고 아픈 건 줄 알아?
그런데 다시 사랑하는 건 더 힘드네. Teach me to be like you so I can not give a f- 나도 좀 알려줘. 난 사랑하는 사람 두고 너처럼 못하겠던데. Free to mess with someone else, I wish these feelings could melt 다른 사람하고 딴짓한 거 네 자유인데,
믿었던 사람에게 받은 내 상처만이라도 사라졌음 좋겠어. 'Cause you don't care about a thing except your mothaf-' self 왜냐면 넌 너 힘든 것만 알지,
다른 사람이 아프고 힘든 건 절대 모르거든."
쇼윈도 키스가 포착되기 전, 브루클린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엔 XXXTentacion의 ‘Sad!’가 올라왔죠. 오른팔엔 새 타투가 새겨져 있네요. ‘핀업 걸’!
이 타투가 새 여자 친구를 위한 것이었을까요? 클로이 모레츠와 브루클린 베컴이 정말 헤어진 걸까요?
하지만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엔 여전히 서로의 사진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 2016년 9월에도 헤어진 후 계속 피드에 사진을 남겨둔 걸 보면 ‘이별이다, 아니다’를 판단하는 건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단서는 다른 곳에 있더군요.
?taken-by=brooklynbeckham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만난 건 브루클린 베컴의 생일인 3월 4일.
?taken-by=chloegmoretz
그렇다면, 브루클린 베컴과 함께 사진 찍힌 여자는 누구일까요? 베컴보다 두 살 연상인 캐나다 출신 모델 ‘렉시 우드(Lexi Wood)’입니다.
노출을 꺼리던 클로이 모레츠와 180도 다른 스타일이네요! 열 살 때부터 모델 활동을 했고, 최근 <플레이보이>와 일본 <보그>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카메라를 좋아하는 공통의 관심사 때문에 친해진 걸까요? 브루클린 베컴은 “클로이 모레츠를 두고 바람을 피운 것 아니냐”는 공분을 사고 있긴 합니다. 타이밍상, 좀 빠르긴 하네요.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처럼 만남과 헤어짐을 계속 반복하는 커플이 될지, 여기서 종지부를 찍을지는 두 사람만 알겠죠!
- 에디터
- 홍국화
- 포토그래퍼
- Splash News, Courtesy of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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