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아이템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사랑하는 스펀지

2018.04.24

by 공인아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사랑하는 스펀지

    서툰 목수가 연장 탓한다? 적어도 피부 메이크업에서는 틀린 말입니다. 도구가 좋을수록 피부 표현은 완벽해질 수밖에 없거든요.

    반면, 아무리 질 좋은 파운데이션이라도 퍼프가 훌륭하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은 피부냐, 달걀 표면처럼 매끈한 피부냐! 스펀지 하나로 전혀 다른 피부 표현이 완성된답니다.

    그렇다면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즐겨 사용하는 스펀지는 어떤 제품일까요? 지금부터 공개할게요.

    슈에무라 ‘펜타곤 스펀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제값 주고 대량 구매해 사용하는 스펀지. 두 손가락 사이로 쏙 들어오는 크기에 ‘집’ 모양이라 얼굴 구석구석에 바르기 편합니다. 되직한 제형의 파운데이션과 함께 사용했을 때 더욱 궁합이 좋아요. 지속력으로 따지면 그 어떤 스펀지도 따라잡을 자가 없다는군요.

    리얼테크닉 ‘미라클 컴플렉션 스펀지’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리얼테크닉의 주황색 스펀지. 아주 단단하지도 말랑말랑하지도 않은 적당한 탄력감이라 파운데이션을 밀착력 있고 매끈하게 바르도록 도와줍니다.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면 파운데이션 포뮬러가 피부에 사뿐히 얹히는 느낌이랄까요? 광이 도는 동시에 매끈한 피부 표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스킨푸드 ‘웨지 퍼프’
    ‘스펀지는 한 번만 쓰고 버리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보다 저렴하면서 쫀쫀한 퍼프를 찾기 힘들 거예요. 적잖은 양의 파운데이션을 흡수해버리는 단점이 있지만 두드릴수록 피부 표현이 매끈해집니다. 메이크업 초보자의 어설픈 손길을 ‘금손’으로 바꿔주는 제품.

    뷰티블렌더 ‘라텍스 스펀지’
    물에 적셔서 사용했을 때 밀착력과 물광 효과가 배로 좋아지는 웨트 스펀지. 팡팡 두드릴 때마다 파운데이션이 적당히 퍼지면서 요철이 없는 깨끗한 피부 표현을 도와준답니다. 프라이머를 바른 듯 피붓결을 매끈하게 다듬어주는 느낌. 미세먼지 철벽 방어를 위해 실키한 피부 표현에 힘쓰고 있다면 이 제품이 딱입니다.

    아리따움 ‘에어퍼프’
    그냥 막 두드려 발라도 내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표현되길 원한다면 에어퍼프가 정답. 손가락에 가볍게 낀 채로 톡톡 두드리면 되기 때문에 가장 편리합니다. 굉장히 얇고 투명하게 발리기 때문에 내 피부에 가장 가까운 내추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
      공인아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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