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매력적인 첫인상의 결정타, 흰자위

2020.12.23

매력적인 첫인상의 결정타, 흰자위

첫인상이 형성되는 건 찰나의 순간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누군가를 만났을 때 10만분의 1초, 그러니까 33ms 속도로 상대의 인상을 파악한다고 합니다. 잘못된 첫인상을 바꾸려면 최대 6개월 동안 꾸준히 노력하고 교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입증됐을 정도니 첫인상의 힘은 실로 대단한 거죠.

그러나 고대 로마 시대의 시인 푸블리우스 오비디우스는 “첫인상은 많은 것을 속인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죠. 첫인상이라는 것이 실제 사람의 성격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첫인상을 이후의 인상보다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쯤 되면 제일 중요한 것이 궁금해질 겁니다. 첫인상을 가장 크게 좌지우지하는 건 뭘까요?

바로 눈! 서로의 눈을 마주치며 얻는 첫 느낌이 바로 첫인상으로 직결됩니다.

예로부터 마음의 창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눈은 그 사람의 느낌이나 성격을 대변하기도 하고 또 세월의 흔적이 자리한 눈가의 주름은 나이를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도 합니다.

시술이나 수술대에 누워 눈의 크기나 모양을 바꾸는 방법 말고도 눈이 또렷해 보이는 방법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로 눈의 흰자위를 맑고 깨끗하게 하는 것!

눈에서 검은 눈동자 비율이 높을수록 꼬막 눈처럼 눈이 더 작아 보여 답답한 인상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국민 여동생 수지도 TV 프로그램에 나와 매력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단번에 ‘흰자위’를 꼽은 적이 있었습니다. 흰자위가 남들보다 하얀 편이라 눈이 예뻐 보인다는 이유였죠.

꺅 다사사사사사삿 💋

A post shared by 숮이 💄💅👡👠🎀👙🌂👗🌂🎀💋💌 (@skuukzky) on

눈이 예쁜 송혜교도 마찬가지!

A post shared by Hyekyo Song (@kyo1122) on

흰자위를 칙칙하고 노랗게 만드는 이유를 함께 확인해볼까요?

– 장시간 렌즈 착용
– 눈을 심하게 비비는 행동
– 간 기능 저하
– 피로
– 지나친 전자 기기 사용
– 안구건조증

특히 ‘별것 아닌’ 것으로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에는 의외로 여러 가지 증상이 있는데요. 간지러움, 따가움, 충혈, 눈물 동반, 빛에 민감함, 뿌연 시야 등이 바로 그 예입니다. 눈이 건조해야 안구건조증은 아니라는 겁니다.

자, 그럼 이제 흰자위를 깨끗하고 맑고 자신 있게 가꿀 차례!

잠들기 전, 눈가를 따뜻하게 해줍니다. 이건 에디터도 효과를 톡톡히 본 방법인데요. 잠자기 10분 전, 침대에 누워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이나 거즈를 올려놓고 5분 정도만 명상을 해보세요. 번거롭다면 불면증을 앓는 사람들을 위한 미열 안대나 아로마 안대를 사용하는 것도 좋겠어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눈동자를 젊고 건강하게 가꿀 수 있으며, 또 눈가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질 좋은 수면을 유도할 수 있어 일석삼조랍니다.

또 무엇보다 흰자위를 하얗게 하는 방법은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입니다. 야근에 시험 공부에 한숨부터 푹푹 나온다면 최소한의 습관만 지켜주세요! 바로 숙면을 취할 것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사용은 절대 금할 것!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Pexels, Courtesy Photo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