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 차이로 달라 보이는 인상. 사람마다 눈, 코, 입이 모두 다르게 생겼듯, ‘눈썹’이 주는 인상도 제각각이죠. 다듬고 그려서 만드는 눈썹이 아니라, 타고난 눈썹 모양에 따라 ‘관상’도 다르다면?
매일 아침 급하게 나오느라 맨 얼굴로 나설지라도 눈썹은 꼭 그리고 뛰어나오지 않나요? 단정한 인상을 완성해주는 부위가 바로 ‘눈썹’이기 때문입니다. ‘눈썹 미인‘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눈썹 모양도 달라졌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일자 눈썹이 유행했고, 16세기 영국 엘리자베스 시대엔 아예 눈썹을 밀어버렸답니다. 동양에선 눈두덩이 넓은 것을 선호해 가늘고 희미한 눈썹이 유행했죠. 타고난 눈썹 모양에 따른 ‘관상’도 존재했습니다. 철학가들이 눈썹 모양에 따라 관상학적인 관점으로 풀이하는 성격을 한번 볼까요? 물론 재미로 해석하는 거죠!
사선으로 굵게 뻗은 눈썹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처럼 굵게 사선으로 뻗은 눈썹은 혈기 왕성한 성격으로 봅니다. 매사 분명하고 확실한 것을 좋아하는 당돌한 스타일이지만 성공보다는 결혼 후 화기애애한 가정을 만드는 걸 더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라타이코프스키가 최근에 오래 사귄 남친과 결혼했죠?
일자 눈썹
눈썹의 아치가 거의 없이 일자로 쭉 뻗는 경우는 관상학적으로 ‘원칙주의자’로 봅니다. 안정을 추구하는 보수적인 스타일!
아래로 뻗은 눈썹
킴 카다시안의 학창 시절 증명사진입니다. 최근엔 길고 굵게 그리지만 원래 눈썹은 이런 모양이었군요! 이렇게 아래로 처진 눈썹은 유순해 보이지만, 관상학적으로 자신의 의견이 확실하고 당돌한 성격으로 해석합니다. 의견을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밀어붙이는 강한 성격이라고 하네요.
꼬리가 흐리고 짧은 눈썹
눈썹 칼로 다듬다 꼬리를 자른 경우도 있지만, 타고나길 눈썹이 짧은 경우도 있죠. 인상이 다소 강해 보이지만, 관상학적으로 나서기보단 조용히 뒤에서 도와주는 성격으로 본다고 합니다. ‘외강내유’형이라고 하네요!
눈보다 훨씬 긴 눈썹
‘눈썹 미인’들 중에 이런 눈썹이 많죠? 오드리 헵번과 지지 하디드처럼 눈썹이 길게 뻗은 경우는 관상학적으로 또래보다 어른스럽고 보수적인 성격으로 봅니다. 한 가지를 꾸준히 탐구하고 연구하는 걸 좋아한다고 하네요!
점이 난 눈썹
눈썹에 점이 난 경우도 있죠? 이런 경우엔 관상학적으로 일에 있어선 개인적인 성공운이 따르지만, 가족들로부터 받는 도움은 크지 않다고 풀이하네요.
중간중간 끊어진 눈썹
진하게 쭉 뻗는 눈썹도 있지만, 듬성듬성 끊어지거나 중간에 뚝 끊기는 눈썹도 있습니다. 이런 관상은 직감과 아이디어가 뛰어나 예술가로 활동하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실성이 부족해 완성하는 걸 귀찮아한답니다.
숱이 많고 진한 눈썹
브룩 쉴즈와 릴리 콜린스처럼 아이브로 펜슬이 필요 없는 진하고 굵은 눈썹은? 리더십이 강한 편으로 나이가 들어도 가족을 돌보고 이끌어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이성 관계에 있어선 상대방을 늘 진지하게 보는 성실한 타입이라고 합니다. 눈썹이 도톰할수록 남들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대범한 성향으로 풀이합니다.
숱이 없고 연한 눈썹
대부분 아이브로 펜슬로 그려 평소엔 알 수 없지만 타고나길 숱이 없고 연한 눈썹도 있죠. 물론, 눈썹의 굵기와는 상관없습니다. 관상학적으로 활발한 말괄량이 타입으로 해석합니다. 간혹 성격이 급하고 욱하는 경향이 있어 주변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얇고 가느다란 눈썹
눈썹을 다듬지 않아도 얇고 가는 모양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관상학적으로 섬세하고 동정심이 많은 다정한 성향으로 해석합니다. 남성의 경우엔 소극적이고 고집이 세다고 풀이한다는군요!
눈 가까이 좁게 난 눈썹
눈썹 모양보다 눈썹 위치를 볼까요? 눈과 눈썹 사이가 좁은 경우는 관상학적으로 타협적인 성향으로 주변 사람들과의 사이가 원만하고 오래된 친구가 많다고 합니다.
눈과 멀리 난 눈썹
반대로 눈과 눈썹 사이가 먼 경우는 비현실적인 몽상에 자주 빠지고,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본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