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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커트병’이 몰려올 땐? ‘2.25 법칙’을 기억할 것!

2018.06.14

by 홍국화

    ‘쇼트커트병’이 몰려올 땐? ‘2.25 법칙’을 기억할 것!

    이따금씩 밀려오는 ‘단발병‘. 잘 누르고 계신가요? 날이 더워지니 점점 긴 머리가 지겨워지고 분위기 변신을 위해 머리를 싹둑 자르고 싶은 요즘! 스타들처럼 시원한 ‘쇼트커트‘가 아른거리는군요. 자, 미용실에 가기 전 내게 쇼트커트가 어울리는지 여부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2.25 법칙‘을 적용해보시길. 거울과 자를 꺼내봅시다.


    지금 당장 자르고 싶은 ‘쇼트커트

    개성 있는 스타일로 변신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도전하게 되는 것이 바로 ‘커트’. 열심히 기른 긴 머리는 아깝지만, 가끔은 싹둑 잘라 ‘쇼트커트’에 도전하고 싶을 때가 있죠. 쇼트커트의 대명사였던 아기네스 딘과 최근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보이시한 매력이 아른거린다면?

    쇼트커트 셀프 체크법 ‘2. 25인치의 법칙’

    스타들의 쇼트커트 사진을 들고 미용실에 가기 전, 헤어 디자이너 존 프리다가 제안한 ‘2.25인치의 법칙‘을 적용해봐야 합니다.

    먼저 화장대 거울 앞에 앉으세요. 그리고 를 준비합니다. 긴 펜도 하나 있으면 더 좋겠군요.

    정면을 바라보고 턱 끝에 펜을 일자로 갖다 댑니다. 그리고 귓불 아래에서 턱 끝까지 길이를 재보세요! 2.25인치(약 5.7cm)를 넘기지 않는다면 쇼트커트가 잘 어울리는 얼굴입니다.

    헤어 디자이너 존 프리다가 오랫동안 여성들의 헤어스타일을 연구한 결과 자신의 노하우를 선보인 것인데요, 귀밑에서 턱 끝까지 2.25인치 이하의 짧은 하관을 가진 여성들이 쇼트커트가 훨씬 잘 어울린다는 이론입니다. 반대로 2.25인치 이상의 긴 하관을 가진 여성들은 긴 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쇼트커트가 잘 어울리는 릴리 콜린스와 긴 머리가 잘 어울리는 킴 카다시안을 비교해보죠. 확실히 킴이 귀밑부터 턱까지의 길이가 길죠? 여러분은 어떤가요?

    쇼트커트, 하기로 결정했다면?

    쇼트커트가 잘 어울리는 대표 스타, 고준희김나영! 워낙 작은 얼굴이라 어떤 헤어스타일도 잘 어울리지만 패셔니스타답게 쇼트커트도 다양하게 연출하니 이들의 아웃핏을 참고해보세요. 쇼트커트는 보이시하게 연출할 수도 있지만, 큼직한 귀고리가 돋보이니 여성스럽게 스타일링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뉴스보이 캡, 페도라와 같이 독특한 모자를 더해 스타일링할 수도 있죠!

    요즘 유행인 독특한 프레임의 선글라스와 안경도 쇼트커트라면 훨씬 더 빛을 발합니다. 김나영이 쓴 캐츠아이 선글라스나 글래디에이터 안경처럼요!

    내 턱선 모양에 맞는 쇼트커트 연출법

    턱이 동그란 얼굴 유인영처럼 턱선이 동그란 얼굴형은 소년처럼 짧은 쇼트커트를 해야 턱선이 더 갸름해 보이죠!

    턱 끝이 뾰족한 얼굴 조단 던처럼 이마가 넓고 턱이 뾰족한 갸름한 얼굴은 너무 짧은 쇼트커트를 먼저 시도하는 것보다, 중간 길이로 자르는 게 좋습니다. 여기에 컬을 더해 볼 주변으로 볼륨을 만들어주는 게 좋죠! 한예슬이나 이연희의 짧은 컬 단발처럼요.

    턱이 네모난 얼굴 동양인에게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얼굴이죠. 턱이 각진 얼굴은 보이시한 쇼트커트를 시도하면 턱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턱선까지 짧게 자른 후 웨이브를 살짝 더해 머리끝을 꼬아주는 것이 좋답니다. 앞머리를 잘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

      에디터
      홍국화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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