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해 호르몬을 늘리는 방법
며칠 전부터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검색어, 지방 분해 호르몬! 건강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 소개되면서 단숨에 화제로 떠올랐죠.
지방 분해 호르몬, 핵심을 먼저 설명하자면 이러합니다. 우리 몸에는 ‘아디포넥틴’이라는 호르몬이 존재하는데, 이 호르몬은 우리 몸속의 지방을 절로 타게 만들고 혈압과 혈당을 떨어트리는 역할도 합니다.
즉,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늘리려면 뱃살을 빼면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살이 찌기 시작하면 배부터 찐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군요)
동료와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식사를 하는데 나만 살찌는 이유는? 사람마다 보유한 지방 분해 호르몬의 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뱃살을 빼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이제 솔루션을 알아볼 차례! 결론은 역시 식습관 개선과 운동입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라면, 무조건 에너지를 쏟아붓는 운동보다는 ‘뱃살’을 집중 제거할 수 있는 운동 위주로 하라는 것입니다.
하루 중 운동할 시간이 딱 10분밖에 없다면? 아래의 간단한 복근 운동을 따라 해보세요. 아디포넥틴 호르몬이 활성화돼 살이 술술 빠지는 체질로 바뀔 테니까요.
가족 구성원 누군가와 함께 공을 던지며 윗몸일으키기 변형 버전의 운동을 해봐도 효과적이겠죠?
음식 역시 뱃살 타파에 효과적인 것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입니다. 호박씨, 푸른 채소, 견과류, 해조류 등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든든하게 먹고도 내장 비만을 피할 수 있답니다.
‘난 배만 좀 나왔을 뿐 뚱뚱하지 않아서 괜찮아!’라고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마른 비만인 사람들은 특히 내장 비만을 더 조심해야 하거든요. 배만 볼록 나온 마른 비만형인 사람들 대부분은 내장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어 당뇨나 고혈압 등 각종 대사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큽니다. 나중에 갑자기 살이 찔 가능성도 크고요.
다이어트의 핵심을 쥐고 있는 지방 분해 호르몬과 뱃살. 오늘부터 특수 부위 관리에 들어가야 할 이유, 충분하지 않나요?
- 에디터
- 공인아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Pex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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