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을 완화하는 효과적인 방법 5
한 달에 한 번…!
무덥고 습한 날씨에, 휴가 날짜와 겹치기라도 하면 불쾌지수가 훨씬 더 높아지기 때문이죠…!
진통제를 미리 섭취할 것
아프지도 않은데 진통제를 먹으라고요? 통증을 참는 것보다는 약을 먹는 게 훨씬 낫다는 사실은 이제 다 아시죠? 기왕에 진통제를 먹을 거라면 참고 참다가 극한 상황을 유발하는 것보다 통증이 시작되기 전에 먹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차병원 측에 따르면 “생리통의 주원인은 생리 직전 자궁 내막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 프로스타글란딘 때문에 자궁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기 때문에 혈류량이 감소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죠. 이 호르몬의 합성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통증이 없더라도 생리혈이 비치기 시작할 때 바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평소 극심한 생리통을 겪는 사람이라면 약을 먹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6~8시간 텀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특히 중요한 일정과 생리 기간이 겹쳐 통증을 꼭 피하고 싶다면 이 방법을 따라 해보세요.
생리 직전 혹은 생리 기간에도 운동을 할 것
누워 있기도 힘든데… 운동을 하라고요? 통증은 그렇다 치고 불편함은 어떻게 감수하라는 거죠? 생리 기간에 운동을 하라는 것은 어쩌면 바보 같은 조언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는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 등의 신체 활동은 생리통 완화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운동을 할수록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체내에서 엔도르핀이 생성되어 자궁 내 경련 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생리통이 심한 사람일수록 일주일에 3~4번, 적어도 한 시간씩 운동을 놓치지 마시길!
누워 있을 땐 태아 자세로!
엄마 배 속의 태아 자세 아시죠?! 한쪽으로 웅크려 눕는 자세가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굳이 호흡이나 자세를 바로잡기 위해 똑바로 누우려고 하지 마세요. 태아 자세를 취하면 복부 골격근의 긴장이 풀리기 때문에 생리통이 어느 정도 완화되기 때문입니다. 엎드려 자면 일시적으로 통증을 못 느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자궁을 압박해 더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태아 자세는 두 다리를 모으기 때문에 누워 있는 동안 속옷이나 침대 시트에 생리혈이 새는 것 또한 방지한다고 합니다.
통증을 완화하는 음식을 골라 먹을 것
때맞춰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면 통증을 완화하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혈액을 맑게 해 자궁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주는 미역, 비타민 B6와 기분이 좋아지는 세로토닌 함량이 풍부한 바나나,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여성호르몬을 안정시켜주는 석류, 딱딱하게 굳은 아랫배를 풀어주는 쑥차, 나쁜 피 배출을 도와주는 부추,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고 조혈 작용으로 빈혈을 막아주는 우엉 등이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안전한 생리대를 골라서 사용할 것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안전한 생리대’ 사용. 생리 기간을 평균 5일로 놓고 본다면 한 달에 생리대를 사용하는 시간은 무려 120시간, 일 년이면 1,440시간, 60일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기간이죠. 생리대 논란 이후 많은 여성이 더 꼼꼼하게 생리대를 골라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급하게 생리대를 사야 할 때, 원하는 제품을 가까운 마켓에서 팔지 않을 땐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손에 잡히는 대로 구매하기 마련이죠. ‘안전하지 않은 생리대’는 유해 화학물질 때문에 생리통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요인이라는 것! 하루 종일 몸에 닿는 제품인 만큼 반드시 골라서 사용하세요. 안전한 생리대 리스트로 바로 가기.
- 에디터
- 황혜영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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