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심플하고 구조적인 디자인의 주얼리는 잠시 박스에 넣어둬도 좋습니다. 우아하면서도 유니크한 조개 모티브의 귀고리, 목걸이, 팔찌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거든요.

아직 바캉스를 떠나지 못했다면 이 귀여운 조개 주얼리에 주목하세요! 당신의 바캉스 룩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줄 거예요.

블링커앤엘리자(Brinker&Eliza)

엄마와 딸이 같이 디자인하고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선보입니다. 조개껍데기 모양의 목걸이, 조개 위에 원석으로 포인트를 준 귀고리 등 바닷가 마을의 작은 수공예 숍에서 구입한 듯 감성 가득한 디자인이 많습니다. 가격대는 100달러 내외, 국내 배송료는 14달러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https://brinkerandeliza.com/

크러시 클럽(Crush Club)

발찌와 귀고리. 아직은 딱 두 가지 디자인밖에 없지만 가장 경제적으로, 가장 심플하게 조개 모티브를 즐기기 좋은 브랜드입니다. 무게가 가벼워서 귀고리 여러 개와 함께 레이어링해 착용하기도 좋아요. 발찌는 28달러, 귀고리는 25달러. 국제 배송료는 14달러입니다.

https://crushclub93.com/

히마구아스(Gimaguas)

스페인 출신의 쌍둥이 자매가 캡슐 컬렉션의 형태로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이들에게는 태양과 맨발, 따뜻한 밤, 이국적인 휴가가 영감의 원천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싱글 맥시 셸 이어링’으로, 어떤 수영복과 비치웨어에도 모두 어울리는 디자인이랍니다. 심플한 맥시 드레스에 이것 하나만 매치해도 아주 예쁘겠죠?

https://gimaguas.com/

초크트 바이 어 스레드(Choked by a Thread)

조금 더 유니크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찾는다면 이 브랜드를 눈여겨보세요. 물고기 뼈 모양의 초커, 빈티지 골드 톤의 체인 초커, 조개에 진주를 더한 귀고리 등 에스닉한 디자인이 많습니다. 가격은 50~100달러 정도. 주얼리 외에 포토제닉한 의상, 수영복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여유 있을 때 천천히 웹 숍 구석구석을 둘러봐도 좋을 듯합니다.

https://chokedbyathread.com/

발트 베를린(Wald Berlin)

모델로 활동하던 조이스와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던 다나. 멀티숍 발트를 운영하는 이 환상의 듀오가 주얼리 컬렉션을 론칭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디자인은 심플한 듯하지만 위트가 숨어 있습니다. 볼드한 체인 사이사이에 다른 색상의 조개가 섞였거나 담수 진주와 소라가 규칙 없이 엉키는 식이죠. 수공예 제품인 만큼 가격대는 100유로 후반대로 비교적 비싼 편이고 배송료는 25유로입니다.

https://wald-berlin.de/

레베카 드 라베넬(Rebecca de Ravenel)

‘어머 귀여워라!’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액세서리 브랜드. 모든 라인이 다 이국적이고 신선하지만 그중에서도 셸 라인은 특히 눈여겨볼 만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조개를 실크로 감싸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바캉스를 떠날 시간 여유가 없다면 이렇게 이국적인 주얼리에 과감히 투자해봐도 좋겠죠? 매일매일 마음만은 홀리데이일 테니까요.

https://rebeccaderavenel.com/

데탈리 디 모다(Dettagli di Moda)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탄생한 수공예 주얼리 브랜드. 10달러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조개 모티브의 주얼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심플한 화이트 조개껍데기를 실로 엮은 모던한 디자인이 이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아이템. 굳이 세련되게 가공하지 않고 투박하고 소박한 느낌을 그대로 살려 더욱 귀엽답니다. 배송료는 6달러.

https://dettaglidimo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