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호피 무늬가 돌아왔다

2018.09.05

호피 무늬가 돌아왔다

호랑이의 털가죽 ‘호피’, 표범의 무늬 ‘레오퍼드’… 시선을 강탈하는 애니멀 프린트가 트렌드의 최전선에 섰습니다.

‘쎈 언니’ 소리가 절로 나오는 애니멀 프린트가 정말이냐고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레알리자시옹 파’의 스커트를 한 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쎈 언니’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 않나요?
2018년형 애니멀 프린트는 좀더 릴랙스되고 부드러워진 모습입니다.

레오퍼드 무늬에 이어 출시한 얼룩말 무늬 드레스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군요.

애니멀 프린트의 뜨거운 컴백은 지난 2월 뉴욕에서 처음 신호탄을 터트렸습니다.
라프 시몬스가 깔아놓은 팝콘 위로 모델 리야 케베데가 레오퍼드 무늬의 코트를 입고 걸어 나왔죠.

그 후로 이어진 빅토리아 베컴,

R13,

쟈딕앤볼테르,

톰 포드,

지방시까지 이어졌죠.

리얼 웨이에서 연출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요? 예를 함께 살펴봅시다.


몸매가 여실히 드러나는 레오퍼드 보디수트를 입은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쎈 언니’긴 커녕 농염함이 흠씬 풍기는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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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룩을 사랑하는 알렉사 청은 옷장에서 오래전에 구입한 레오퍼드 블라우스를 ‘이때다 싶어’ 골랐을 겁니다.

역시 비욘세! 골드 레오퍼드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해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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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퍼드 무늬가 시폰과 만나면 이런 느낌이군요! 로미 스트라이드는 하늘하늘한 파자마를 선택했어요.

휴가를 떠난 두아 리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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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느 다마스의 노련함이 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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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퍼드와 꽃무늬를 섞어 유쾌한 프린트 룩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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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화끈하게 수영복도 애니멀 프린트를 선택했죠!

요요 카오는 스트라이프에 가까운 패턴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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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콴 트윈스(Quann Twins)는 얼룩말 무늬에 푹 빠진 모습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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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다르야 바라니크는 과감한 아우터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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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핫 모델, 카이아 거버도 이를 놓칠 순 없죠! 그녀가 선택한 건 생로랑의 드레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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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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