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다음 달부터 ‘역대급 한파’가 시작된다고?

2018.09.06

by 우주연

    다음 달부터 ‘역대급 한파’가 시작된다고?

    111년 만에 찾아온 폭염. 그 지긋지긋한 불볕더위의 기세가 꺾였습니다.

    그런데 당장 다음 달부터 사상 최악의 강력한 한파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살갗이 찢길 듯한 한파라고 하니, 얼마나 매서울지 상상이 되시나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3개월 내내 북반구를 뜨겁게 달군 불볕더위가 북극 바다에도 큰 영향을 줬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해수면 온도가 4도에서 8도 이상 올랐고, 고수온 현상으로 북극 바다의 얼음이 현저하게 녹으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쇄빙선 아라온호가 북극 바다를 전반적으로 탐사한 결과, 얼음의 두께가 얇아졌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파로 오랜 시간 찬 공기가 국내 대기에 머물면 폭설을 일으킬 수 있어, 가을 없는 겨울이 시작될 수도 있겠습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진 요즘 날씨에도 피부는 적응이 무척 힘든데요, 갑작스러운 한파에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수분 공급은 필수
    토너-아이 크림-에센스-크림 순으로 바르던 스킨케어 단계에 오일을 추가하길 추천합니다. 중복합성이라면 크림을 빼고 가벼운 질감의 오일로 대체하는 것도 좋겠죠! 오일의 단단한 수분막이 차가운 공기를 막아준답니다.

    2 클렌저를 바꿔보자
    여름의 경우 쿨링 효과를 주는 페퍼민트, 과일 성분 클렌저를 써왔다면 하반기에는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는 성분의 클렌저로 바꿔보세요.

    3 오일 베이스의 스크럽
    오일 베이스의 스크럽은 가을이나 겨울에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됩니다. 문지르는 각질 제거 과정에도 오일 성분 덕분에 보습 효과를 충분히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Pexel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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