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만난 21세기 구찌 걸들
한밤의 파티에 필요한 건 술, 음악 그리고 ‘구찌’ 걸들.

“제가 만드는 구찌의 세계는 포괄적입니다.”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컬렉션에는 다양한 시대적, 문화적 은유가 섞여 있다. 서로 다른 패턴의 옷을 입고도 조화로운 이들의 룩처럼. 화이트 레이스 블라우스와 목에 맨 검은색 리본, 글렌 체크 바지,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인 블록체크 톱과 치마, 초록색 집업 톱과 빨간색 가죽 체크 바지에 오버사이즈 안경을 매치했다.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최근 몇 년간 붐을 일으킨 것 중 하나는 바로 플로럴 패턴이다. 60년대에 탄생한 스카프 패턴을 재해석해 차이니스칼라 셔츠와 치마로 탄생시켰고 여기에 체크 패턴 치마와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GRG 스트라이프 장식 스니커즈, 초록색 주얼 팔찌를 더했다.

2018 F/W 컬렉션은 남성과 여성의 이원론적 구분을 비판하는 ‘사이보그 선언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오버사이즈 트위드 재킷과 벌 자수 쇼츠, 머리에 묶은 스카프, 화려한 귀고리와 반지를 스타일링한 오늘날의 여성.

“음악과 패션 둘 다 사람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어떤 움직임의 한 부분이 되도록 하죠.” 잔잔한 꽃무늬 실크 재킷과 흰색 레이스 블라우스, 남색 하렘 팬츠와 뮬, 스트라이프 셔츠와 니트 카디건, 보라색 스팽글 로고 장식 하렘 팬츠와 뮬의 조합은 넓은 스테이지에서 춤출 때 더욱 빛나는 룩이다.

베이지색 핀스트라이프 재킷과 치마, 데님 셔츠와 검은색 구두를 신은 소녀. 스트라이프 셔츠에 지퍼 장식 스웨트셔츠, 체크 패턴 바지와 크로스 백, 얼굴에 발라클라바를 뒤집어쓴 소녀. 만화 프린트 니트와 찢어진 핑크색 데님, 어글리 스니커즈와 LP처럼 큰 가방을 매치한 소녀가 벌이는 한밤의 파티.

스트라이프 셔츠 위에 입은 티셔츠, 가죽 소재 블루종과 치마, 흰색 스니커즈를 매치하고 크로커다일 소재 가방을 사선으로 멨다. 밤은 길고 청춘은 짧았다.
- 에디터
- 남현지, 서준호
- 포토그래퍼
- 레스
- 모델
- 이지, 차수민, 이민조
- 헤어
- 한지선
- 메이크업
- 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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