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 다이어리 – 밀란 (1)
밀라노에서 프라다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프라다 소유의 마르케시 1824 카페에서 카페인 충전하고, 폰다치오네 프라다의 새 공간에서 사진전 감상하고, 최근 완성된 토레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 없다면? 구찌마저 파리로 옮긴 이번 시즌(대신 밀라노에서는 구찌 의상을 입은 현대무용 공연을 선보였다), 프라다의 소중함은 더 간절했다. 그렇다면 정말 밀라노에서 프라다를 빼면 0이 될까? 꼭 그렇진 않다. 흥미로운 디자이너 매장, 근사한 힙스터 카페, 인테리어 영감이 솟는 곳이 끊임없이 생겨나는 이 도시에 대한 애정을 쉽게 저버릴 수 없을 테니.
- 에디터
- 손기호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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