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 다이어리 – 밀란 (2)
파리 패션 위크에서 쇼를 발표한 구찌,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의 내년 2월 데뷔를 위해 이번 시즌을 쉰 보테가 베네타. 밀라노 패션 위크 스케줄에서 자취를 감춘 빅 브랜드 두 개로 인해 밀라노는 패션 위크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맥이 빠지고 김이 새는 듯했다. 하지만 매일같이 30도를 웃돌던 기후와 런웨이로 돌아온 90년대 뮤즈들, 반세기가 넘게 헤리티지를 이어온 이탈리아산 정통 레이블까지! 이탈리아만의 열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일주일간의 밀라노 패션 위크.
- 에디터
- 황혜영
- 포토그래퍼
- 이현석,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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