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화장품, 쓰레기통에 버리면 끝?
화장대 서랍을 가득 메운 립스틱 중에서도 유난히 손이 자주 가는 립 제품은 단 몇 개. 심지어 욕실에는 이것저것 조금씩 쓰다 만 샴푸가 많다고요?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2025년에 바다에는 물고기 3톤당 플라스틱 1톤이, 2050년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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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32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상상하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체감되시나요?
다 쓴 화장품을 쓰레기통에 버리기 전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맥(M·A·C)
맥의 립스틱을 사랑하는 ‘코덕’이라면 필수! 맥에서는 다 사용한 공병 6개를 모아서 매장에 가져가면 인기 립스틱 컬러 20개 중 1개로 교환해주는 ‘백투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맥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립스틱, 스킨케어 패키지, 아이섀도 등 제품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러쉬(Lush)
동물실험을 하지 않으며 친환경 활동을 모범적으로 펼치는 브랜드 러쉬.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포장재를 없애고,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용기를 만드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마스크나 크림을 담는 ‘블랙팟’! 다 쓴 블랙팟 용기를 깨끗이 씻어 라벨을 떼어가면 프레시 마스크를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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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메이크업부터 보디, 헤어 라인까지 론칭한 앤아더스토리즈는 브랜드와 상관없이 다 쓴 뷰티 제품 용기를 매장으로 가져가면 10% 할인 바우처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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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땅(L’occitane)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에코 캠페인을 진행하는 록시땅. 다 사용한 록시땅 공병을 지참한 뒤,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면 큰 용량의 보디 제품을 정품 사이즈로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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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Innisfree)
이니스프리 제품 중 다 사용한 공병을 매장으로 가져가면 1개당 300원씩 최대 한 달에 10개까지 최대 3천원이 적립됩니다. 다만 메이크업 제품, 캔 스프레이 제품, 염색약은 제외되니, 방문 전 꼭 확인하시길!
- 에디터
- 우주연
- 포토그래퍼
-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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