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패러독스
‘플라스틱 프리’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이슈가 있으니 바로 아보카도 패러독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아보카도 같은 수입 과일을 구입할 땐 건강만 따지지 말고 재배 환경과 사람들에 대해서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무슨 말일까요?
지금부터 아보카도에 숨겨진 진실을 알려드릴게요.
아보카도는 수자원 고갈을 유발한다
아보카도가 산림을 파괴한다
아보카도는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아보카도는 범죄 조직과 연관되어 있다
어떤가요? 그저 유익한 줄만 알았던 아보카도를 둘러싼 진실, 너무 심각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지속 가능한 아보카도 소비 방법은 없는 걸까요? 안타깝게도 아직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아보카도를 구입할 때 농장의 재배 방식을 보증하는 토양협회의 인증 마크(Soil Association)를 확인하는 것뿐.
다만 이제부터는 무조건 몸에 좋은 식자재라고 해서 찬양하지 말고, 최소한 내 입에 들어가는 과일을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재배했는지 관심을 갖고 소비하자는 겁니다.
- 에디터
- 공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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