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Me Be a Candle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방향 기능부터 인기 선물 아이템은 물론 힐링 효과까지, ‘향초’는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생활필수품이다. 루이 비통 하우스도 향초를 만들었다. 정원의 향기를 뜻하는 ‘레르 뒤 자르댕’ , 하얀 섬이라는 뜻을 지닌 ‘일 블랑쉬’ , 금빛 낙엽을 의미하는 ‘푀이유 도르’ , 창밖에 눈이 내린다는 의미를 지닌 ‘드오르 일 네쥬’까지 네 가지다. 루이 비통 향초를 더 특별하게 하는 건 순백의 투박한 세라믹 용기에 리벳으로 연결한 가죽 손잡이(향초를 옮기기 용이하다)와 캔들 트레이로도 사용할 수 있는 금빛 메탈 덮개. 프랑스 그라스에서 제작한 퍼퓸 왁스의 매트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심지 역시 각별하다. 게다가 천연 가죽 손잡이는 향초를 밝혔을 때 온화함을 더 드러낸다. 디테일만큼 독특하고 은은한 향은 참으로 고급스럽다. <욕망을 부르는 향기>의 작가이자 냄새 심리학자 레이첼 허즈는 “향은 그 어떤 감각보다 감정을 자극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한다. 향의 특성을 잘 활용하면 효과는 배가된다.
- 에디터
- 손은영
- 포토그래퍼
- 이신구
추천기사
-
패션 아이템
2025년 가장 매력적인 스타일로 컴백한 Y2K 상의!
2025.04.14by 황혜원, Renata Joffre
-
패션 뉴스
헤일리 비버, 저스틴의 브랜드 'SKYLRK' 위해 나섰다
2025.04.16by 오기쁨
-
웰니스
염증을 줄여주고 가볍게 마시기 좋은 아이스 차 3
2025.04.18by 장성실, Ana Morales
-
패션 아이템
입기만 해도 봄기운 물씬 느껴질 지금 이 계절의 블라우스 5
2025.04.14by 안건호, Tatiana Ojea
-
아트
김영하부터 김창완까지, 삶을 사유하는 산문집 3
2025.04.09by 이정미
-
패션 뉴스
장 폴 고티에를 이끌 악동, 듀란 랜팅크
2025.04.15by 오기쁨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