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습니다”

배우로 활약 중인 이정현이 사랑의 결실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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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이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쓴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올해로 데뷔한 지 21년이 되어가는 이정현. 그동안 많은 작품들로 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던 그녀가 이제는 ‘진짜 사랑’을 만났다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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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영원히 일만을 사랑할 것 같았던 저인데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그녀는 곧 남편이 될 연인에 대해 ‘전문직 일반인’이라고 짧게 소개했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는 이정현은 다음달 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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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결혼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약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녀는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두번할까요’(가제)와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영화 ‘반도’(가제)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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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해 강렬하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정현은 영화 ‘군함도’, ‘명량’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또 2000년대에는 가수로 데뷔해 ‘와’, ‘바꿔’ 등을 통해 일명 ‘테크노 여전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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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찾아온 이정현의 결혼 발표에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