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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리힐스의 아이들’ 루크 페리, 뇌졸중으로 사망

2019.03.05

‘비버리힐스의 아이들’ 루크 페리, 뇌졸중으로 사망

할리우드 배우 루크 페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현지시간으로 4일, CNN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루크 페리는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한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루크 페리는 지난달 27일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점차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입원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난 겁니다.

버라이어티 등 매체에 따르면, 페리는 아들 잭과 딸 소피, 아내 웬디 매디슨, 그리고 부모가 곁을 지키는 가운데 마지막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페리의 나이는 52세.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트위터를 통해 “그는 친절하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재능 있는 예술가였다.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영화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 감독 역시 “그는 유머러스하고 헌신적이며 늘 은혜로웠다”고 애도했습니다.

페리는 1990년부터 10년 동안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TV시리즈 ‘비벌리힐스의 아이들(Beverly Hills 90210)’에서 주연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해당 드라마는 당시 한국에서도 방영돼 인기를 얻었습니다.

페리는 2017년 방송된 미국 드라마 ‘리버데일’을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에디터
    프리랜서 에디터 오기쁨
    포토그래퍼
    사진='Luke Perrylll' twitter,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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