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니면 못 먹는 시즌 딸기 음료
벚꽃이 필 때만 벚꽃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처럼, 브랜드별로 늦겨울과 초봄 사이 반짝 즐길 수 있는 딸기 음료가 있답니다.
스타벅스
스타벅스에서 딸기 시즌 음료가 나온 건 올해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논산과 산청 등지에서 재배하여 품질과 당도가 우수한 설향 딸기를 사용한다고 하는군요.
봄 딸기 라떼 – 우유에 딸기를 갈아 넣고 아가베 시럽으로 달콤함을 더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메뉴지만, 가장 베이식한 걸 먹어봐야 진짜 잘하는 집인지 알 수 있잖아요?
딸기 파인 주스 – 이름 그대로 딸기와 파인애플을 함께 갈아 넣은 주스. 대부분 딸기와 바나나의 조합에 익숙한데요, 딸기와 파인애플의 조화도 새콤달콤합니다.
딸기 유스베리 티 – 유스베리 티는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티 메뉴죠. 베리류의 새콤한 향에 딸기 청을 더해 그야말로 베리 베리합니다.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는 밀크티, 히비스커스, 엘더베리, 아보카도 등 슈퍼푸드와 티에 생딸기를 더해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스트로베리 라떼 – 딸기 음료 기본 중에 기본이죠.
스트로베리 소프트 밀크티 – 스트로베리 라떼의 업그레이드 버전. 진한 밀크티의 향긋함을 더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위에 소프트 아이스크림까지 올려서 배부른 디저트로 그만입니다.
베리 스트로베리 아이스티 – 히비스커스와 엘더베리를 블렌딩한 아이스 티에 딸기 과육을 넣었어요. 딸기 조각이 동동 떠 있는 투명한 빨간 색 티가 포토제닉합니다. 설탕이나 시럽이 들어가지 않아서 달지 않으면서 시원하고 새콤해요.
스트로베리 아보카도 라떼 – 아보카도를 갈아 넣어서 라테와 스무디 중간 정도의 점도입니다. 부드러운 아보카도와 달콤한 딸기 맛이 잘 어울린다는 평. 섞어서 마시기 전 빨간 딸기 층과 녹색 아보카도 층으로 나뉘어 보기에도 고와요.
공차
공차의 시즌 딸기 메뉴는 딸기 덕후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라고 합니다. 시그니처인 ‘딸기 쥬얼리 밀크티’의 경우 2018년 첫 출시 당시 3초에 한 잔씩 판매되는 신화를 세웠습니다. 두둥!
딸기 & 요구르트 크러쉬 – 얼 그레이 티를 넣어 만든 ‘요구르트 크러쉬’에 딸기 퓌레와 딸기 주얼리 펄을 더했습니다. 얼린 딸기 맛 요구르트의 상큼함에 딸기 맛 타피오카 펄의 쫄깃함이 만났습니다.
딸기 쥬얼리 밀크티 – 전설의 딸기 쥬얼리 밀크티의 복귀. 딸기 쥬얼리 펄에 딸기 과즙 함유량을 늘려서 업그레이드 출시됐습니다. 말이 필요 없어요. 믿고 마시는 음료.
딸기 & 쿠키 밀크티 – 쥬얼리 펄이 없는 딸기 밀크티에 블랙 쿠키를 부셔서 넣고 밀크폼을 더한 음료. 돼지바 맛과 비슷합니다.
딸기 & 말차 밀크티 – 딸기와 말차의 조화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딸기 밀크티에 진한 제주산 말차와 부드러운 밀크폼을 더했습니다.
딸기 & 초코 밀크티 – 딸기 밀크티에 초콜릿을 넣고 밀크폼을 얹은, 상상할 수 있는 바로 그 맛.
딸기 쿠키 스무디 – 얼 그레이 티로 만든 밀크 스무디에 딸기와 오레오 쿠키를 넣었습니다.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1등한 메뉴로, 지난해부터 등장, 이맘때만 되면 공차 마니아들을 설레게 만듭니다.
파스쿠찌
이탈리아 카페 브랜드로 시즌 딸기 메뉴에도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딸기치즈큐브쉐이크 – 딸기 셰이크 위에 딸기 맛 치즈 큐브, 생크림, 딸기 조각과 딸기 시럽을 올렸어요. 치즈 케이크를 좋아한다면 굿. 치즈 덕에 맛이 풍부합니다.
딸기 요거트 그래놀라 – 딸기 셰이크에 새콤한 요거트, 바삭한 그래놀라를 더했습니다. 간단한 점심으로 먹기에도 좋아요. 바삭바삭 씹는 맛이 일품.
딸기 프룻티 펀치 – 가볍고 상쾌하게 마실 수 있는 티 베이스 메뉴. 딸기를 비롯한 과일이 시원한 티 안에 동동 떠 있습니다.
딸기플라워 밀크쉐이크 – 부드럽고 진한 라테에 달콤함을 더한 파스쿠찌의 ‘피오르 디 라떼 쉐이크’에 딸기를 넣고 딸기 토핑을 올렸습니다. 비주얼 갑.
- 시니어 디지털 에디터
- 송보라
- 포토그래퍼
-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공차, 파스쿠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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