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세 살 청년 강다니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강다니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최고의 인기를 얻은 스물세 살 청년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있습니다.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부터 배후에 누군가 있다는 배후설까지, 그를 둘러싼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 2>에서 최종 1위를 하고 워너원의 센터로 활동한 강다니엘. 그는 워너원의 인기와 상당한 개인 파급력으로 브랜드 파워를 자랑했습니다. 광고, 방송 등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았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했습니다.
이에 워너원 활동이 종료된 후 강다니엘의 행보는 연예계 최대 관심사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강다니엘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죠.
지난해 12월 31일로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스윙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강다니엘은 지난 1월 말까지 원래 소속사인 MMO엔터테인먼트와 다시 일했습니다. MMO는 CJ E&M 산하 레이블 개념의 기획사입니다.
이후 강다니엘은 워너원 멤버였던 윤지성과 함께 자신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꾸려진 LM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겼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강다니엘은 개인 활동 소식 대신 LM엔터테인먼트와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법무법인을 선임해 LM 측의 공동사업계약 조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소속사가 팬들과 소통을 막고 있다며 자신의 이름으로 된 인스타그램도 새로 개설했죠.
그러나 LM 측은 반대로 강다니엘이 애초부터 공동사업계약서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여론을 자기 편으로 돌리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2일 한 매체를 통해 강다니엘의 이러한 움직임의 배후에 누군가 있다는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습니다. 배후에 있는 이들이 강다니엘의 입장을 대신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강다니엘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오는 5일 열리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심문 기일에 사실이 드러날 것이라고만 밝혔을 뿐.
한창 주가를 올리던 강다니엘을 둔 일종의 ‘투자’가 있었을지, 그를 이용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관행’이었을지 아직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네티즌의 의견은 “강다니엘이 경솔했다”와 “강다니엘도 을이었을 뿐이다”로 팽팽히 나뉜 상황입니다. 분명한 건 앞으로 연예인과 엔터테인먼트 회사 간의 이러한 갈등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는 사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LM엔터테인먼트, 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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