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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검하수 수술이 뭐길래?

2019.04.25

by 우주연

    안검하수 수술이 뭐길래?

    최근 ‘쌍꺼풀 수술 지적 논란’을 두고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와 공방을 벌였던 구하라.

    한 팔로워가 “하라. 쌍수 왜 다시 했음”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라고 답했습니다. 또 다른 팔로워가 “눈매 교정 아닌가”라는 글에는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눈 안 했을 때가 더 예쁘다”는 네티즌의 댓글에는 “그렇게 봐주시면 고맙겠다”는 다소 차가운 답변을 남겼습니다.

    수술 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죠?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당당히 밝힌 구하라는 다음과 같은 글로 그녀의 복잡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단 한 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감기 조심하세요.”

    여기서 잠깐, 안검하수 수술이 정확히 어떤 걸까요?

    안검하수 수술은 눈매 교정술 중 하나로 눈꺼풀이 처지는 증세를 완화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위 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의 힘이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 약해져 위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되죠.

    이를 무시하면 눈꺼풀이 처져 시야가 좁아지거나 속눈썹이 눈을 찔러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할 수 있죠. 그뿐 아닙니다.

    교정하지 않은 채 생활하다 보면 시력이 저하되거나 턱을 들면서 눈을 뜨는 습관, 이마의 근육으로 억지로 눈을 뜨는 습관 때문에 이마나 미간에 주름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안검하수 수술은 단지 미용 목적으로가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로도 충분히 고민해볼 수 있는 수술임이 분명하군요!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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