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몰라요!






엄마 눈에는 자신의 아이가 삐뚤빼뚤 그린 그림이 훌륭한 작품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형태감 없는 추상화라도 말이죠! 그냥 지나치기 쉬운 그런 아이들의 작품을 브랜드로 발전시킨 이가 있습니다. 바로 스타일리스트 김윤미입니다. 딸 시우의 그림을 보며 “엄마가 이걸로 옷 만들면 예쁠 것 같아”, 이 한마디로 패션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시우시우’가 시작되었답니다.
이안아트컨설팅 김영애 대표의 딸 이안이 역시 태어나자마자 엄마와 함께 수많은 전시회에 함께하거나 사무실 한쪽에서 조용히 그림을 그리며 지루한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시우와 이안이, 두 아이는 틈만 나면 그림을 그립니다. 두 엄마는 아이들의 그림에 전혀 관여하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발상과 표현, 창의적인 작품은 결국 두 엄마에게도 영감의 원천이 되었죠.
두 사람, 아니 네 사람이 만나 전시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전시 기간에는 주말마다 다양한 아트 클래스를 마련합니다. 어린이 작가의 작품 전시회 를 보며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5월 3~24일
이안아트스페이스(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67길 19, 4층)
02-2234-7714
- 에디터
- 김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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