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가 ‘왕’으로 돌아온다(Feat. 김은숙)
배우 이민호가 돌아옵니다. 그것도 ‘왕’으로 말이죠. 지난달 25일 소집 해제 이후 곧바로 차기작을 결정한 이민호. 스타 작가인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 영원의 군주>에 이민호가 캐스팅됐습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드라마 <상속자들>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6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것입니다.
2006년 허벅지와 발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2011년 드라마 촬영 중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당한 이민호.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구설 없이 성실히 이행했습니다. 덕분에 소집 해제 전부터 이민호를 향한 러브콜이 쏟아졌는데요, 그가 선택한 작품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이었습니다.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집필하는 드라마마다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는 미다스의 손. 이민호 역시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로맨틱한 남자 주인공의 모습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죠. 두 사람은 <상속자들>로 함께하며 이미 한 차례 서로의 시너지를 확인했습니다.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는 특이하게도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에 맞서 두 세계를 넘나드는 왕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나보다 나은 삶을 사는 또 다른 세계의 내가 있다면, 당신은 그와 당신의 삶을 바꾸시겠습니까?”라는 악마의 질문에 과연 대한제국 황제 ‘이곤’으로 분한 이민호는 어떤 답을 내놓을까요?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황제 이곤,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태을. 두 세계를 넘나드는 이민호의 로맨스가 담길 <더 킹: 영원의 군주>는 2020년 방송될 예정입니다.
군 복무라는 공백기를 거쳐 배우로서 선택한 첫 번째 작품 <더 킹: 영원의 군주>가 이민호의 필모그래피에 어떻게 자리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다시 한번 한류 배우로서 자존심을 되찾을 이민호. 왕관을 쓰려는 자, 부디 그 무게를 견딜 수 있기를!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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