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줄 서서 먹는 햄버거
미국 서부를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 하는 버거 맛집 ‘인앤아웃’이 한국에 상륙합니다. 소리 소문 없이 언제 왔느냐고요?
국내 프랜차이즈 식당 바비레드와 협업해 단 3시간만 오픈하는 팝업 스토어 형태이기 때문이죠. 아날로그 감성으로 신문에 광고를 낸 것 외에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게시물이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며 입소문이 퍼졌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반짝 운영하는데도, 오전 7시 전부터 손님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8시 30분을 경과하자 줄은 다른 골목으로 이어졌고 순식간에 그 수가 배로 늘었죠.
2년 전에 한국에 들어온 ‘쉐이크쉑 버거’와 함께 미국 양대 버거로 꼽히는 인앤아웃 버거는 1948년 처음 문을 열었고, 가족 사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신선한 재료를 조달하기에 패스트푸드로 치부되는 게 서운하다는 오너의 발언도 화제였습니다. 냉동이 아닌 냉장 패티만 취급하며, 감자튀김도 즉석에서 통감자를 썰어 튀기는 등 재료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대표 메뉴는 패티가 두 장인 더블더블 버거, 구운 양파와 소스를 올린 애니멀 스타일 버거, 번 대신 양배추로 만든 프로틴 스타일 버거 모두 만날 수 있으니 오늘 오후 2시까지, 재료가 소진되기 전에 얼른 방문해보세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6길 39
- 에디터
- 우주연
- 포토그래퍼
-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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