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어서 오세요, <호텔 델루나>로

2019.06.17

by 오기쁨

    어서 오세요, <호텔 델루나>로

    주말 저녁 판타지를 더할 드라마가 찾아옵니다. 이지은(아이유), 여진구 주연의 tvN <호텔 델루나>! 제목부터 왠지 신비스러운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이 드라마는 <쾌걸춘향>,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 수많은 드라마를 흥행시킨 스타 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작품입니다.

    서울 시내 한복판. 낡고 오래된 외관을 지닌 호텔 ‘델루나’가 있습니다. 겉은 낡았을지 모르나 안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이 호텔의 사장은 장만월(이지은 분). 그녀는 우아하고 고고한 매력을 가진 사장이지만,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이 호텔에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 분)이 찾아오죠. 이들이 함께 호텔 델루나를 운영하면서 운명적인 사건에 얽히게 됩니다.

    최근 공개된 <호텔 델루나> 예고편을 보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호텔에 의외로 기묘하고 음산한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호기심을 자아내는데요, “어서오십시오, 최고의 서비스로 모시겠습니다”라는 호텔리어 구찬성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호텔 사장 장만월이 알듯 모를 듯한 말을 합니다. “단, 귀신만.”

    사실 호텔 델루나는 떠돌이 귀신들에게만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곳. 이 미스터리한 곳에서는 어떤 오싹한 로맨스가 펼쳐질까요?

    전작 <나의 아저씨>에서 어둡고 우울한 캐릭터를 맡았던 이지은은 이번 작품에서는 매력적인 팜므 파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남자다우면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지닌 여진구는 완벽주의자이지만 마음 착한 호텔리어로 이지은과 의외의 달콤함을 선사할 거라고 하네요.

    영상미와 스토리까지 모두 갖춘 <호텔 델루나>는 7월 13일 첫 방송 예정입니다. <호텔 델루나>는 ‘달빛 아래 호텔’이라는 뜻인데요, 무더위에 지치는 주말 밤, 이상야릇하지만 아름다운 호텔 델루나로 함께 떠나보면 어떨까요? 아마도 예상치 못한 ‘최고의 서비스’가 펼쳐질 테니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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