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7월’ 솔로 데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시기가 드디어 확정됐습니다. 팬들도, 강다니엘 스스로도 기다림의 시간이 참 길었습니다. 최근까지 법적 분쟁으로 속앓이를 했던 그가 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
27일 강다니엘의 개인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이 오는 7월 말로 솔로 데뷔 시점을 정했다고 알렸습니다. 미니 앨범을 준비 중인 그는 최근 수록곡 녹음을 마쳤다고 합니다.
최근 강다니엘은 녹음실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근황을 알렸습니다. 그는 ‘끝’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녹음이 끝나 곧 컴백한다는 사실을 암시하기도 했죠. 또 ‘다시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안무 연습실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랩과 보컬, 댄스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한 강다니엘. 솔로로 변신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데요, 이번 작업에는 히트 작곡 팀 ‘디바인채널’의 대표 프로듀서 임광욱이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해 힘을 실었습니다. 디바인채널은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태연, 동방신기 등 국내 아이돌을 비롯해 래퍼 닙시 허슬 등 해외 뮤지션의 히트곡을 제작한 프로듀싱 레이블입니다.
디바인채널은 이미 강다니엘과 인연이 있습니다. 강다니엘이 <프로듀스 101 시즌 2> 당시 선보인 컨셉 평가곡 ‘열어줘’를 디바인채널이 만들었기 때문이죠. 당시 강다니엘은 ‘열어줘’ 무대로 섹시한 매력을 선보여 최종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디바인채널은 강다니엘의 이번 미니 앨범을 위해 그래미를 수상한 바 있는 ‘지오프로(Geoffrocause)’와도 협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오프로는 비욘세, 에드 시런, 트레이 송즈 등과 함께 작업한 세계적인 작곡 팀으로, 이번 앨범의 완성도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다니엘은 조만간 타이틀곡을 확정하고 안무 및 프로모션 콘텐츠에 대한 준비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강다니엘은 지난 1월 워너원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으로 반년 가까이 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솔로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죠. 하지만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늘 정상의 자리에서 ‘핫한’ 이슈를 몰고 다녔던 강다니엘. 비록 발목을 붙잡는 일이 생겨도, 누구보다 큰 날개를 가진 그이기에 더 멀리 날 수 있지 않을까요?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강다니엘의 컴백이 기다려지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Instagram 'daniel.k.here', 'keilim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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