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너를 필요로 해, 스파이더맨!
괜히 히어로가 아닌가 봅니다. 최근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Spider-Man: Far From Home)> 홍보차 내한한 할리우드 ‘귀요미’ 배우 톰 홀랜드. 그가 따뜻한 팬 서비스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연기면 연기, 외모면 외모,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다 갖춘 톰 홀랜드. 도대체 부족한 게 뭘까요?
2015년 톰 홀랜드와 함께 영화 <하트 오브 더 씨(In the Heart of the Sea)>에 출연한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가 그를 마블 스튜디오 측에 추천한 사연은 유명합니다. 덕분에 스파이더맨 오디션에 참여한 그는 무려 5개월간 여덟 번의 오디션에 참가했습니다. 톰 홀랜드는 추가로 자신의 아크로바틱 영상을 찍어 제작진에게 보내며 실력을 입증했다고 합니다.
마침내 그는 지난 2016년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Captain America: Civil War)>의 스파이더맨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했습니다. 그동안 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배우 중 가장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가 등장한 거죠. 짧은 등장 신만으로도 그는 제70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EE 라이징 스타상’을 거머쥐며 스타 탄생을 알렸습니다.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된 톰 홀랜드는 놀랍게도 뛰어난 운동신경과 고난도 스턴트를 직접 소화하며 마블 원작자 ‘스탠 리’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연기 실력부터 외모까지 준비된 배우였던 거죠.
그의 열정 덕분에 우리가 마침내 만나게 된 스파이더맨! 이번 <스파이더 맨: 파 프롬 홈>에서는 자신의 매력을 여과 없이 발휘합니다. 앞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 등을 통해 ‘토니 스타크’와 각별한 모습을 이어갔던 그는 이번 영화에서 당당하게 마블 히어로로 자신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갖춘 톰 홀랜드는 알고 보니 인성까지 최고였습니다. 지난 1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홍보차 내한한 톰 홀랜드는 바쁜 스케줄에도 예고 없는 발걸음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의 환아들을 깜짝 방문한 것.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에 맞춰 방한한 톰 홀랜드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병동을 깜짝 방문하여 스파이더맨 복장을 입고 환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pic.twitter.com/P2AQ08bBiD
— U.S. Embassy Seoul (@USEmbassySeoul) July 2, 2019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톰 홀랜드를 본 아이들은 깜짝 놀랐는데요, 그는 아이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함께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톰 홀랜드의 이번 방문은 영화 홍보와 별개로 그가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관계자들에게 병원 방문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블 히어로가 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춘 그의 매력은 영화 <스파이더 맨: 파 프롬 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년에서 영웅으로 한발 더 성장하는 톰 홀랜드의 매력이 듬뿍 담겼거든요.
이번 영화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무기와 섹시한 새 수트(!)까지 나오니 두 눈 크게 뜨고 확인하시길!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Sony Picture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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