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올여름 놓쳐서는 안 될 내한 뮤지션 5

2019.07.11

by 황혜영

    올여름 놓쳐서는 안 될 내한 뮤지션 5

    여름은 길지만, 내한 기간은 짧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자유롭고 싶은 여름의 주말. 지금 가장 핫하거나, 힙한 뮤지션의 음악과 함께하면 어떨까요? 여름을 멋지게 만들 내한 뮤지션을 체크해보세요. 공연을 놓치고 뒤늦게 ‘입덕’하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으니까요!


    (1) Men I Trust 

    -내한 일정: 7월 27일,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 2019

    제임스 블레이크부터 다니엘 시저, 헐까지. 취향 저격 라인업으로 힙스터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 라인업 중에서도 놓쳐서는 안 될 밴드를 소개할게요! 몽환적이면서도 ‘칠한’ 사운드를 만드는 스타일리시한 밴드.

    사운드부터가 눈을 감고 몸을 맡긴 채 춤을 추고 싶게 하는데요. 어쩐지 프렌치 감성이 느껴지기도 하는 아이 트러스트(Men I Trust). 캐나다 퀘벡 출신의 3인조 밴드입니다. 캐나다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뮤직비디오 ‘Lauren’을 감상해보실까요?

    하나하나 살펴보면 멤버들의 자연스럽고 귀여운 스타일과 애티튜드, 음악에 반하지 않을 없는 밴드죠.

    (2) Courtney Barnett

    -내한 일정: 7월 28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댄스 뮤직에 열광하는 세상이지만, 포크나 컨트리 음악으로 수많은 국내 팬을 양산하 뮤지션을 소개합니다.

    58 그래미 어워드에 최고의 신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을  아니라 ‘피치포크’가 선정한 최고의 신곡을 노래하기도 , 지금 가장 쿨한 여성 뮤지션 명인 코트니 바넷이 드디어 한국에 옵니다.

    우울증을 앓은 과거가 있다고 고백하기도 코트니 바넷의 가사는 자전적이고도 시적이어서, 평단의 칭찬이 이어졌. 박시한 셔츠와 티셔츠, 스키니한 데님과 부츠까지. 스타의 표본을 보여주는 듯한 그녀의 패션과 함께 음악을 들으면 사랑에 빠지지 않을 없습니다. 부산국제페스티벌로 첫 무대에 서 코트니 바넷의 공연 놓치지마시길. 

    (3) Flume

    -내한 일정: 8 15, 난지 한강공원

    59 그래미 어워드 석권, 일렉트로닉을 대표하는 천재 뮤지션으로 불릴  아니라, ‘훈내’ 풀풀 나는 뮤지션. 플룸(Flume) 드디어 처음으로 내한합니다. 라코스테 광고 음악이었던 디스클로저(Disclosure) ‘You & Me'(Feat. Eliza Doolittle) 리믹스 버전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 아마 들으시면 익숙하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이번 공연은 그가 직접 픽업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를 채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름의 한강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플룸의 공연과 꼭 함께하시길.

    (4) King Gizzard & The Lizard Wizard

    -내한 일정: 7 28지산밸리록페스티벌

    국내에는 비교적 알려져 있지만 해외에서는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귀여운 밴드를 소개할게요! 2017 해에만 다섯 개의 음반을 내며, 다작의 왕이라고 불리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기자드 리자드 위저드.

    이름은 길고 특이하지만, 상상력 넘치는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보는 순간 봉인이 해제됩니다.

    올해 지산밸리록페스티벌 첫날 헤드라이너로 한국을 처음 찾아옵니다. 테임 임팔라(Tame Impala) 같은 사이키델릭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게요!

    (5) Bazzi

    -내한 일정: 7 28더 케이 호텔 앤 리조트 그래스 가든 & 다크 돔 스테이지

    98년생 천재 싱어송라이터. ‘밈의 최대 수혜자’, 그의 이름을 따라다니는 수식어입니다.

    정식 데뷔 부터 케이팝 아이돌(태연, NCT Dream, 엑소 레이) 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  아니라, 비공식적으로 공개한 노래가 스포티파이, 스냅챗 등에서 화제가 됐거든요. 프로듀싱 능력이 뛰어나 수많은 케이팝 스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글로벌 팝 스타 바지(Bazzi)!

    이름은 익숙하지 않아도 광고나 비디오에서 들어보았을 법한 그의 음악! 바지의 노래를 표현할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바로 “운전 듣고 싶다”는 것인데요. 가장 트렌디한 음악. R&B,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바지의 내한 공연.

      프리랜스 에디터
      이진수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