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스타들의 남다른 관계

2019.07.17

by 오기쁨

    스타들의 남다른 관계

     넓지만 좁은 세상, 세 다리만 건너면 어찌어찌 다 아는 사이라고들 하죠. 이 말은 연예계에도 적용됩니다. 흔히 알려진 스타 가족들이 아닌, 알고 보면 깜짝 놀란다는 연예인의 관계!

    # 강동원-공유

    배우로 데뷔하기 전, 패션 브랜드와 잡지 모델을 하며 안면을 튼 두 사람. 그 외에 같이 작품 활동을 한 적은 없죠. 두 사람은 어떤 인연으로 친해졌을까요?

    놀랍게도 이들은 사돈지간입니다. 부산 토박이로 어려서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두 배우의 할아버지가 자녀들을 결혼시켰다고 해요. 결국 아버지 대에서 사돈 관계가 이루어진 것! 실제로 공유는 지난 2010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강동원이 최근 군대 간다고 전화했는데 밥 한 끼 못 사줬다”며 각별한 관계임을 드러냈습니다.

    # 감우성-박은지

    배우 감우성과 방송인 박은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들의 관계도 특별합니다. 감우성이 박은지 이종사촌인 배우 강민영과 결혼하면서 사촌 형부와 처제 사이가 되었습니다.

    박은지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맡지 못하고 슬럼프를 겪고 있을 때 감우성이 “네가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좋은 프로그램인 거야. 네가 그 프로그램에 집중하지 못하고 겉도는데 누가 널 섭외하겠냐”며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고 해요.

    # 김강우-한혜진

    배우 김강우와 한혜진. 종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의 이름을 언급하는 이들은 형부와 처제 사이입니다. 김강우가 한혜진의 큰언니 한무영과 결혼했죠.

    김강우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혜진이 여덟 살 연하 기성용과 사귄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처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한혜진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김강우가 나서서 장례 절차를 챙기고 상주 역할을 했다고 해요. 그에 대한 고마움에 한혜진은 눈물을 펑펑 쏟기도 했죠.

    # 이장우-환희

    배우 이장우의 가수 환희. 두 사람의 어머니는 친자매입니다. 그 말인즉슨 두 사람이 이종사촌이라는 말이 되겠죠. 이장우는 어릴 때 환희를 보고 자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러웠다고 해요. 그래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연기 학원에 다니며 꿈을 키워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후 두 사람은 함께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습니다. 또 환희의 솔로곡 ‘죽을 것만 같아’ 뮤직비디오에 이장우가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유리-비비안

    걸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모델 비비안은 사촌지간입니다. 두 사람은 함께 래시가드 브랜드 화보를 찍으며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기도 했죠.

    한때 유리의 덕을 보려 한다는 악플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다는 비비안. 지금은 모델로 활약하며 자리를 잡았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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