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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의 빌딩 그리고 의혹

2019.07.26

by 오기쁨

    빅뱅 ‘대성’의 빌딩 그리고 의혹

    또다시 빅뱅입니다. 이들은 멤버 태양을 제외하고 지드래곤과 탑, 승리는 이미 논란을 일으킨 전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막내 대성의 이름이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도 무게가 만만치 않습니다. 대성이 소유한 빌딩에서 남몰래 불법으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겁니다. 대성은 2017년 310억원에 해당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현재 월 임대 수익만 1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채널A <뉴스A> 는 25일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 알선이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건축물대장에는 5층부터 8층까지 식당과 사진관이 입주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5층부터 8층까지는 엘리베이터 버튼도 눌리지 않을뿐더러 가장 꼭대기 층인 8층 입구는 셔터로 막혀 있어 내부로 들어갈 수도 없었습니다.

    매체는 주변 부동산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건물에서 운영되는 유흥업소에서 성매매도 이뤄지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건물 대리인은 매체에 “대성은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 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등록증상의 사업으로만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성은 유흥업소를 남몰래 운영 중인 것을 모르고 있다는 거죠. 건물 대리인은 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관계자들은 대성이 사전에 이 사실을 몰랐을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중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습니다. 앞서 다른 멤버들의 전적이 대성을 보는 데도 영향을 미친 거죠. 멤버 승리가 지난 1월 이른바 ‘버닝썬 사태’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죠.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강남 클럽 ‘버닝썬’은 마약 유통과 성범죄, 폭행, 경찰과 유착 등 수많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승리 또한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횡령 등 7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또 리더 지드래곤과 맏형 탑의 마약 투약 혐의까지 더해지면서 빅뱅은 ‘국민 아이돌 그룹’에서 각종 사건 사고로 얼룩진 그룹이 됐습니다. 현재 이들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 프로듀서였던 양현석 역시 성매매 알선 의혹 등으로 입건돼 현재 조사를 앞두고 있죠.

    이번 대성 논란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아직 묵묵부답입니다. 팬들은 이번 논란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고 있는데요. 이후 YG 측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기다려집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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