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x마마무 ‘서로의 덕후’
서로가 서로를 ‘덕질’하다 친해진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그룹 마마무와 핫한 배우 이다희입니다. 보통 연예계 친목은 연결 고리가 되는 사람들이 있거나, 혹은 같이 작업을 하는 등 공통분모가 있게 마련이죠.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이라고는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팬이라는 것.
이다희는 마마무 팬으로 유명하죠. 스스로도 ‘마마무 처돌이(푹 빠졌다는 뜻의 팬들 용어)’라 부르는 그녀. 흔한 팬들의 자세와 비슷합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마무 앨범 응원 글을 올리기도 하고, 대중 앞에서 수줍게 고백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이다희는 상을 받았는데요, 당시 “상 받은 것보다 이렇게 훌륭한 분들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더 기쁩니다. 마마무 무대도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라고 첫 수상 소감 겸 고백을 했죠.
또 지난해 ‘MAMA’에 참석해서도 “제가 마마무 팬이어서, 마마무 공연 기대하고 있습니다. 너무 멋질 것 같아요”라며 다시 한번 팬심을 드러낸 그녀. 심지어 그녀는 시상자로 나서서 마마무에게 직접 상까지 주었죠. 일하러 가서 성공한 팬이 되었다니 이것이 바로 ‘덕업일치’ 아닌가 싶네요.
서로를 덕질하는 데는 마마무도 만만치 않습니다. 수상 소감에서 “이다희 님이 저희 팬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희도 팬이에요!”라고 인증을 하는가 하면, V앱 영상에서도 그녀를 언급했습니다.
문별은 “드라마에서 너무 멋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너무 예쁘시고 연기도 좋고 친해지고 싶습니다. 나중에 사진이라도 한 장 찍어주시면 감사하게 생각할게요”라며 ‘심쿵했다’고 고백했죠.
또 이다희가 출연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OST 중 ‘WOW’를 마마무가 부르는 등 인연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다희와 마마무는 1일 열린 ‘2019 MGMA’에서 또 만났습니다. 이다희는 시상자로, 마마무는 수상자로. 시상식이 끝나고 이들은 인스타그램에서 ‘꽁냥꽁냥’하며 댓글을 주고받았는데요. 문별이 “언니 나중에 김치칼국수 먹으러 가요”라는 댓글을 단 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김치칼국수’가 오르기도 했답니다.
보면 볼수록 훈훈한 이들 조합은 8월 말 방송될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퀸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다희가 MC를 맡은 이 프로그램에 마마무가 출연하거든요. 이 조합, 대찬성입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Instagram 'dahee0315', 'mamamoo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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