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새로운 <작은 아씨들>

2019.08.14

by 오기쁨

    새로운 <작은 아씨들>

    영화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이 돌아옵니다. 소니픽쳐스는 최근 <작은 아씨들>의 첫 번째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작은 아씨들>은 초호화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죠.

    <해리 포터>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엠마 왓슨, <레이디 버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시얼샤 로넌, <블랙 위도우>의 플로렌스 퓨,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티모시 샬라메, 할리우드 스타 메릴 스트립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엠마 왓슨은 아름답고 지혜로운 맏딸 ‘메그 마치’를, 시얼샤 로넌은 활발하고 재치있는 ‘조 마치’를, 엘리자 스캔런은 헌신적인 셋째 ‘베스 마치’를, 플로렌스 퓨는 사랑스러운 막내 ‘에이미 마치’를 연기했습니다.

    메릴 스트립은 네 자매의 고모로, 로라 던은 네 자매의 엄마로 나옵니다. 과거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했던 ‘로리’ 역은 티모시 샬라메가 맡았습니다.

    <작은 아씨들>은 그 유명한 루이자 메이 알코트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각기 성격이 다른 네 자매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신들의 꿈을 키우며 아름답고 당당한 여성으로 성장해나간다는 이야기죠. 그 모습을 따뜻하고 뭉클하게 그려내 출간 당시 소설은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뒀습니다.

    워낙 뛰어난 원작의 작품성 덕에 <작은 아씨들>은 이미 여러 차례 영화와 TV 시리즈로 제작되었죠.

    1933년 개봉한 영화 <작은 아씨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으로는 1933년 캐서린 헵번이 주연으로 출연한 버전과 1949년 엘리자베스 테일러 주연 버전, 1994년 위노나 라이더 주연 버전이 있습니다.

    1949년 영화화된 <작은 아씨들>. 어린 엘리자베스 테일러라니!

    1994년 당시 최고의 청춘스타였던 위노나 라이더와 크리스찬 베일이 출연한 <작은 아씨들>.

    이번에 나오는 <작은 아씨들>은 무려 여덟 번째 영화화된 버전이죠. 이번 작품은 영화 <프란시스 하>, <레이디 버드>, <미스트리스 아메리카> 등으로 평단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겸 감독 그레타 거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원작 소설의 클래식한 재미와 새롭게 돌아온 <작은 아씨들>은 과거 버전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는 재미가 색다를 것 같네요. <작은 아씨들>은 올해 크리스마스에 북미에서 개봉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Sony Pictures Entertainment,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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