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집

2019.08.27

by 오기쁨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집

    배우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자택 부실 공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와 아이들이 함께 지낼 집을 오랜 기간 공들여 디자인한 뒤, 김포에 단독주택을 지었는데요. 잘못된 시공으로 문제가 많은 상태였습니다.

    현재 시공사 측과 윤상현 측은 각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인데요. 서로 첨예하게 대립 중인 이들의 입장을 살펴볼게요.

    윤상현 부부는 최근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입니다. 지난주 방송분에서는 누수와 배수, 에어컨 미작동 등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윤상현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잘못된 시공으로 방마다 빗물이 새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방수, 배수를 다시 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말에 윤상현 부부는 집 철거까지 고민해야 했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일부 네티즌들은 이 집을 시공한 시공사에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집을 짓기 위해 들어간 공사비만 6억9,000만원인데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집에 비가 새는 것에 대해 “시공사가 부실 공사를 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시공사 측은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시공사 측은준공 이후 윤상현이 요구하는 모든 사항을 모두 처리해주었으며, 이번에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도 조치를 취하겠다 하였으나 윤상현 측이 이를 거부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상현이 공사비 69,000만원 중 잔금 9,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공사 측은 또 하자 보수 비용이 2,000만원 내외인데, 윤상현 측이 2억4,000만원을 달라는 건 무리한 요구이며 ‘연예인 갑질’이라 표현하기도 했죠.

    이후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이 “향후 법적 대응으로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라고 뜻을 밝히자, 시공사 측은 재반박에 나섰습니다. 자신들은 하자 신고 즉시 보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윤상현 측이 이를 거부하고 2억4,000만원을 보상하라고 강압했다는 것. 또 “시공 및 하자 단계에서 윤상현 부부가 갑질을 자행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입장에도 여전히 대중의 싸늘한 시선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애초에 공사를 잘했으면 되는 것 아니냐”, “몇억 들여 집을 지었는데 물이 새서 살지 못할 정도라면 화가 나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어떻게 결론이 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SBS, Instagram 'yoonsanghyun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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