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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박민정이 공개한 이종현 DM

2019.08.28

by 오기쁨

    BJ 박민정이 공개한 이종현 DM

    올 상반기 세간을 들썩이게 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문제가 된 단톡방에는 밴드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당시 이종현은 군 복무 중으로 소속사 측이 대신 입장을 밝혔죠. “카카오톡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

    하지만 단톡방 논란이 불거진 뒤, 그 방에 있었던 승리, 용준형, 최종훈 등은 소속 그룹을 탈퇴한 것과 달리, 이종현은 팬들의 탈퇴 요구에도 거취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서서히 묻혀가나 싶었는데요, 그가 이번에는 또 다른 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 중인 BJ 박민정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한 장 올렸습니다. 이종현으로부터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였는데요. 이종현은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다. 재미있는 거 많이 올려달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며칠 뒤에는 “뱃살이 너무 귀엽다”며 또 다른 메시지를 보냈죠. 이에 박민정은 “씨엔블루 이게 진짜냐”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단순히 DM을 보내 호감을 표시한 거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종현은 이미 연예계 성 추문 사건인 ‘정준영 단톡방’으로 한차례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있어서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시 언론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단톡방에서는 성관계 영상이 오간 데다, 여성을 두고 각종 성희롱 발언이 난무했습니다.

    ‘정준영 단톡방’과 관련된 재판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피해자들은 증인으로 출석도 하지 못할 만큼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 복무 중인 이종현의 행동은 대중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FNC엔터테인먼트, Instagram '1995.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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