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MTV VMA를 찾은 셀러브리티의 베스트 룩!

2019.08.28

by 황혜영

    MTV VMA를 찾은 셀러브리티의 베스트 룩!

    현지 시각으로 8월 26일 저녁,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프루덴셜 센터에서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가 열렸습니다.


    VMA(Video Music Awards)는 매년 MTV에서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입니다.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등 20여 개 부문을 시상하죠. 따라서 미국 음악계의 내로라하는 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기도 합니다.


    예상대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K-팝’과 ‘베스트 그룹’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이 VMA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 하지만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장기 휴식 중이기에 시상식에서 이들의 모습을 볼 순 없었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듯, 올해의 레드 카펫 역시 스타들의 화려한 패션으로 물들었습니다. 돋보이는 트윈 룩을 선보이며 포토월을 달군 지지와 벨라 하디드 자매부터 열애설을 의식한 듯 각자 카메라 앞에 선 카밀라 카베요와 숀 멘데스, 그리고 올해의 비디오 상을 수상한 테일러 스위프트까지! 그 화려한 룩을 함께 감상하시죠.

    로레인 슈와츠의 수트와 크리스찬 루부탱의 싸이하이 부츠를 매치한 테일러 스위프트. ‘You Need to Calm Down’으로 올해의 비디오(Video of the Year) 상을 차지했습니다.

    가수 로살리아(Rosalía)는 버버리의 오프 숄더 블랙 드레스를 선택했군요.

    동생 벨라 하디드와 함께 레드 카펫을 밟은 지지 하디드. 톰 포드의 투피스를 선택했습니다. 벨트 드레스로 군살 하나 없는 복근을 자랑한 벨라 하디드. 이렇게 돋보이는 룩이라니, 톱 모델 자매만 가능한 스타일링 아닐까요?

    아드리아나 리마도 그린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습니다.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은 은퇴했지만 탄탄한 몸매는 여전하군요.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한 카밀라 카베요와 데이비드 율만의 주얼리를 착용한 숀 멘데스. 따로따로 레드 카펫을 밟았지만 결국 함께 발표한 ‘세뇨리타’로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부문을 수상합니다.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했네요.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와 그의 남편 차르 디프란시스코 역시 나란히 수트를 맞춰 입고 시상식장을 찾았습니다.

    할시의 룩은 조금 더 강렬합니다. 던다스(Dundas)의 꾸뛰르 드레스를 입고 머리 뿌리에 레인보우 컬러를 입힌 채 등장했죠.

    이날의 하이라이트이자 레드 카펫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은 가수 중 한 명이죠, 리조! 강렬한 모스키노의 레드 룩으로 카메라 세례를 독점했답니다.

      에디터
      황혜영
      포토그래퍼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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