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이하늬 ‘6년째 열애 중’
오랜 기간 공개 연애를 하며 연예계 ‘대표 배우 커플’로 불리는 윤계상과 이하늬. 지난 2013년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연인으로 지내온 시간이 어느덧 6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두 사람은 자신들을 향한 관심을 뒤로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연애를 지속해왔죠. 인터뷰 도중 상대방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면 ‘그분’이라고 칭하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지난해 12월, 영화 <말모이>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계상은 ‘결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작년, 재작년과 상황이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잘 만나고 있어요.” 혹여 이하늬에게 해가 될까, 더 이상의 질문은 자제해달라는 뉘앙스가 담긴 대답이었죠.
가끔 두 사람의 연애에 지나친 관심이 쏟아져 결별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두 사람은 그저 웃어넘겼습니다. 이번에도 또 한 번, 이들의 웃음을 유발하는 결별설이 나돌았습니다.
이하늬가 10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시작된 뜬소문이었습니다. 이하늬는 5년 전 반려견 ‘감사’와 찍은 사진을 올리고 몇 마디 글을 남겼습니다. 떠나간 시절에 대한 아쉬움과 옛 추억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글이었죠.
이를 본 몇몇 네티즌은 “혹시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을 암시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글의 주인공이 반려견이 아니라 윤계상을 염두에 두고 쓴 것이 아니냐는 게 추측의 이유였습니다.
이에 대해 윤계상, 이하늬 두 사람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하늬가 반려견과의 추억에 젖어서 쓴 글일 뿐 윤계상과는 무관하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훌쩍 커버린 강아지의 모습을 보며 감회에 잠겨 쓴 글이라는 것.
‘감사’는 윤계상이 키우는 반려견이고, 이하늬의 반려견은 ‘해요’입니다. 그동안 이하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해요의 모습을 종종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죠.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라고 결별설을 일축했습니다. 윤계상과 이하늬는 이번 결별설 해프닝을 전해 듣고 “크게 웃었다”고 하는군요. 소문은 다행히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사람엔터테인먼트, Instagram 'honey_lee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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