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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인싸 과일’만 먹는다!

2019.09.18

과일도 ‘인싸 과일’만 먹는다!

작은 사치를 즐기는가심비트렌드에 힘입어 쉽게 구하기 힘든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중에 없어서 산다는 과일이라는데, 여러분은 개나 드셔보셨나요? 나에겐 처음 과일일지언정 이미 SNS에서는인싸 과일 입소문 자자한 이색 과일 4.


샤인머스캣

샤인머스캣은 껍질 먹는 없는 청포도 품종으로 과육이 단단하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당도가 평균 17~22브릭스 정도로 다른 포도보다 높고, ‘망고 포도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은은한 망고의 단맛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명절 시즌 수요가 높은 사과와 배 같은 전통적인 신선 과일을 제치고 추석 선물 1위에 오르기도 했죠.

게다가 일반 포도는 냉장고에 보름 정도만 저장해도 짓무르지만, 샤인머스캣은 2~3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 ‘귀족 포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격은 비싼 축에 속합니다. 미국에서 개발된 고급 포도 품종보다 2~3 넘는 가격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카일라래 체리

빠빠빨간맛체리가 노란색이라면 어떨까요? 익은 사과처럼 노란빛을 머금은 스카일라래 체리는당도 끝판왕으로 불리는 프리미엄급 체리입니다. 극한의 달콤함을 품은 이색 과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미국 전체 체리 생산량의 1% 차지하지 않을 정도로 귀한 스카일라래 체리가 인기입니다.

당도는 18~22브릭스 수준으로 일반 체리의 30%가량 높은 데다, 빨간 체리보다 연한 빛깔을 띠 시큼할 같아도 신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죠. 게다가 스카일라래 체리는 안토시아닌을 많이 함유해 노화 방지와 시력 보호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니, 추워지기 전에 마트로 달려가시길!

스테비아 토마토

토마토의 신맛이 싫어 간혹 꿀이나 설탕을 뿌려 먹는 사람들이 있죠. 사실 토마토를 설탕에 절여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됩니다. 토마토도 먹고 싶지만, 약간의 길티 플레저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등장한 아주 착한 토마토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도 설탕보다 300 이상의 단맛을 내는 데다가 칼로리는 기존 토마토처럼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간식으로도 제격입니다. 재 과정 스테비아를 뿌려 만든 토마토로 허브과의 천연 당분으로 알려진 스테비아가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어 일반 완숙 토마토보다도 훨씬 높은 당도로 즐길 있죠. , 일반 토마토보다 유통기한이 짧으니 바로 먹기를 권장합니다.

블랙사파이어 포도

지난해부터 SNS에서 핫하던 이색 과일이 있습니다. ‘가지 포도라고 불리는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주인공인데요, 흡사 가지처럼 생겼지만 실은 가지처럼 생긴 알이 주렁주렁 달린 포도로, 샤인머스캣처럼 씨가 없고 오로지 단맛만 내는 포도입니다.

아삭한 식감과 베어 물어도 입안 가득 들어오는 풍부한 포도 과즙으로 마니아층이 두꺼운 포도죠. ‘가지 포도 비롯해 검은 매니큐어를 칠한 마녀의 같다 해서마녀 손가락 포도’, 극강의 달콤한 때문에스위트 사파이어 별명도 다양한 블랙사파이어 포도. 국내엔 지난해 처음 선보인 포도 품종이니만큼, SNS 인증샷 올리면 바로 인싸 등극!

    프리랜스 에디터
    김시화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Splash News,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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