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뉴스에 출연해 눈에 띈 스타들

2019.10.07

by 오기쁨

    뉴스에 출연해 눈에 띈 스타들

    보통 연예인이라면 자기 분야에서 데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연기자라면 드라마나 영화로, 가수라면 음반으로.

    하지만 의외의 방송을 통해 발견(!)된 스타도 있습니다. 다름 아닌 TV ‘뉴스’인데요. 물론 사건·사고로 뉴스에 나온 건 아닙니다. 훈훈한 일이나 인터뷰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스타들, 누가 있을까요?

    # 한지민

    여대생 시절 한지민의 풋풋한 모습입니다. 서울여자대학교 사회사업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한지민은 KBS 9시 뉴스에 나온 적 있습니다.

    당시 한지민은 버려지는 외국 동전을 모아 분류하는 봉사 활동을 했는데, 그 모습이 뉴스에 나온 거죠.

    영상에서 한지민은 “크기가 비슷한 동전이 되게 많다. 그런 거 분류하는데 조금 힘든 점도 있지만, 일단은 보람된 일이니까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당찬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차은우

    ‘얼굴 천재’ 아이돌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차은우도 데뷔 전 뉴스에 나왔습니다.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하기 전인 연습생 시절, 차은우는 ‘이동민’이라는 본명으로 출연했죠.

    당시 KBS 9시 뉴스에서는 ‘한류, 변해야 산다’라는 주제로 연예 기획사에서 연습생을 상대로 독서 토론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차은우는 “연예인이 사람을 많이 접하는 직업이다 보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학창 시절 전교 3등까지 해봤다는 우등생 차은우는 KBS 1TV <도전! 골든벨>에 출연해 ‘최후의 2인’에 오르기도 했죠.

    # 한가인

    배화여고 3학년 김현주. 당시 뉴스 방송 후 “도대체 그 학생은 누구냐”는 반응을 끌어낸 여학생은 바로 한가인입니다.

    고 3이었던 한가인은 본명 ‘김현주’로 인터뷰를 했는데요, 또렷한 이목구비와 뽀얀 피부는 지금의 청순한 모습과 전혀 다를 바 없이 그대로였습니다.

    당시 전교 5등 안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했던 한가인. 역시 KBS <도전! 골든벨>에 출연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죠.

    # 장동윤

    최근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여장 남자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동윤.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그에게는 꽤 박력 넘치는 과거사가 있습니다.

    장동윤은 데뷔 전인 지난 2015년 편의점 흉기 강도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 표창을 받았습니다. 당시 CCTV에 잡힌 그의 모습이 보도되면서 잘생겼다고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달 23일 관악구 한 편의점에 침입한 흉기든 강도를 발견하고 침착하게 기지를 발휘, 범인 검거에 기여한 훈남 대학생관악서에서 투철한 신고정신에 감사하며 표창을 수여했는데요.#별빛이내린다 (어디선가 들리는…

    게시: 서울경찰 (Seoul Police) 2015년 11월 3일 화요일

    장동윤은 학창 시절, 영화감독과 작가를 꿈꾸고 있었는데요, 뉴스를 본 현 소속사에서 연락이 와 고민 끝에 연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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