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연인 공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오랜 연인을 드디어 대중 앞에 공개했습니다. 앞서 다양한 행사에 두 사람이 함께 참석한 적은 있지만, 열애를 시작한 후 공식 석상에 두 사람이 함께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LA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19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알렉산드라 그랜트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다정하게 손을 잡고 나타난 두 사람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취재진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알렉산드라 그랜트는 리브스보다 아홉 살 연하의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자선가입니다. 키아누 리브스와는 오랫동안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일해왔죠. 그녀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작품을 여러 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랜트는 과거 키아누 리브스가 낸 <오드 투 해피니스(Ode to Happiness)>, <섀도(Shadows)> 등의 책에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섀도> 작업 당시 그랜트는 키아누 리브스의 글을 읽고 시적이고 우울한 이미지와 카타르시스로서 슬픔의 변형을 표현해내기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https://img.vogue.co.kr/vogue/2019/11/style_5dc285555071a-698x930.jpg)
키아누 리브스의 책 <섀도>에 실린 알렉산드라의 그림 ‘Everything as Much as I Can’.
두 사람은 예술적인 영감을 나누며 서로 통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2017년에는 함께 ‘X Artist’라는 출판사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중순부터 부쩍 함께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포착됐고, 이 때문에 키아누 리브스와 알렉산드라 그랜트가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온 리브스와 그랜트는 올 초부터 데이트를 시작했지만, 둘의 관계를 공개하고 싶어 하지는 않았다는군요. 이들의 측근은 “키아누 리브스는 알렉산드라와 인생을 공유하고 싶어 한다. 그녀와 함께할 수 있어 무척 행복해한다”고 밝혔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alexandragrant
추천기사
-
패션 뉴스
패션 바이블이 조명하는 격동의 시기! '인 보그: 1990년대'
2024.07.25by 안건호, Radhika Seth
-
패션 뉴스
스니커즈 수명 손쉽게 늘리는 팁 5
2024.07.26by 안건호, Naomi Pike, Hannah Jackson
-
뷰티 트렌드
여름엔 '블루'! 7월 셋째 주의 뷰티 인스타그램
2024.07.16by 이정미
-
패션 아이템
10년은 거뜬할 더 로우 로퍼의 매력
2024.07.24by 황혜원, Emma Spedding
-
패션 뉴스
루이 비통 걸, 리사!
2024.07.23by 안건호
-
리빙
핑크빛 드림 하우스! 독일 함부르크에 자리한 크리에이터 암나의 홈 #마이월드
2024.07.22by 소지현
인기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