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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식욕, 건강 칩으로 끝내기

2023.02.20

by VOGUE

    가을 식욕, 건강 칩으로 끝내기

    입이 자주 심심하고 식욕을 잠재울 수 없다고요? 그래도 불어나는 양 볼과 두툼한 뱃살은 두고 볼 수 없는 일입니다. ‘양심의 가책 없이’ 먹을 수 있는 홈메이드 간식이 필요한 천고마비의 계절. 채소와 과일을 얇게 썰어 말린 뒤 집과 사무실, 매일 들고 다니는 핸드백 ‘곳간’에 차곡차곡 비축해보세요. ‘채소 칩’과 ‘과일 칩’은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다이어트 간식인 데다 만드는 방법까지 간단합니다.

    여러 종류의 과일과 채소를 함께 말리면 씹으면 씹을수록 입안을 채우는 달짝지근한 맛과 고소한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있겠죠? 그럼 어떤 재료를 말리는 게 좋을까요?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칩을 만들기 위해서는 되도록 수분이 없는 뿌리채소를 선택해야 합니다. 고구마나 연근, 애호박, 비트, 가지는 채소 칩 주요 인사. 과일은 상대적으로 수분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최대한 얇게 저미는 것이 관건입니다.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오렌지, 귤, 자몽, 키위, 사시사철 구하기 쉬운 사과, 한입에 쏙 먹기 좋은 바나나, 모양까지 예쁜 무화과! 무엇을 선택해도 맛은 상상 그 이상!

    얇게 저민 과일과 채소는 오븐을 사용할 경우 20~30분(120도 예열 시)이면 바삭한 ‘칩’으로 변신합니다. 식품 건조기를 사용해 천천히 말리는 것도 방법(과일 종류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달라집니다)이죠. 물론 전자레인지로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넓은 접시에 겹치지 않도록 늘어놓고 5분간 조리하면 완성.

    과일과 채소를 말리면 비타민, 칼슘 등 미네랄, 식이섬유가 손상 없이 응축됩니다. 그러니 평소 과일을 잘 챙겨 먹지 않는다면 과일 칩이 쏠쏠한 영양제가 될 수 있는 셈이죠. 단, 과일과 채소의 표면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과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 과정마저 번거롭다면? 클릭 한 번으로 맛있고 영양 만점인 채소 칩과 과일 칩을 손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유가원

    100% 유기농 인증받은 견과류 전문 브랜드 ‘유가원’. 하루 한 포씩 챙겨 먹기 좋은 유기농 견과류와 말린 과일, 채소 칩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포만감이 느껴지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 간식으로 손색없는 코코넛 칩도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죠.

    아룡푸드

    천연 빛깔을 뽐내는 채소와 과일을 ‘컬러 푸드’라고 부르죠. 자연에서 재배한 식재료의 천연색소는 각기 다른 영양분을 지니고 있어요. 즉 알록달록 보기 좋은 색을 띠는 컬러 푸드 칩이 건강에도 좋다는 사실. 딸기, 청무, 당근, 무화과, 표고버섯 등 10가지 이상의 컬러 푸드를 동결건조하여 만든 칩은 ‘아룡푸드’ 제품.

    맘마레시피

    임산부는 물론 영유아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 간식을 판매하는 ‘맘마레시피’에는 전라남도 강진에서 제초제 한 방울 없이 유기농법으로 깨끗하게 재배한 버섯을 바삭하게 말린 표고버섯 스낵, 느타리버섯 스낵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기 배송 서비스를 신청할 수도 있어요.

      에디터
      이주현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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