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카이아 거버와 피트 데이비드슨 열애

2019.11.16

카이아 거버와 피트 데이비드슨 열애


친구와 연인 사이? 최근 열애설이 떠돌던 모델 카이아 거버와 방송인 피트 데이비드슨이 드디어 공식 커플이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말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 함께 앉아 있던 모습이 포착된 두 사람. “친한 친구일 뿐”이라는 측근의 해명(?)이 이어졌지만 결국 두 손을 꼭 잡은 모습이 업스테이트 뉴욕에서 포착되었죠.

하얀색 비니를 착용한 카이아 거버는 겨자색 스트라이프 니트에 오버사이즈 레더 재킷과 데님을 매치했습니다. 맨투맨 셔츠에 바지, 운동화를 신은 피트 데이비드슨. 두 사람 모두 편안한 차림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길거리를 활보했죠. 눈에 띄는 점은?!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한 피트 데이비드슨의 표정입니다.

이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알렉산더 왕의 2020 S/S 패션쇼입니다. 카이아 거버와 피트 데이비드슨 모두 모델로 무대에 올랐죠.

이 런웨이는 사실 방송인 피트 데이비드슨의 첫 번째 런웨이 데뷔 무대였습니다. 이곳에서 새로운 여자 친구까지 만나다니, 그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겠군요.

카이아 거버의 아파트를 나서는 피트 데이비드슨의 모습.

이렇게 두 사람이 ‘친구’가 된 것은 패션쇼 직후부터입니다. 카이아 거버의 아파트, 뉴욕의 식당, 데이비드슨의 팟캐스트 녹음 현장까지, 부쩍 만나는 빈도가 잦아졌죠.


몇 달이 채 되지 않아 함께 근교 여행까지 떠난 이 귀여운 커플. 단순한 데이트를 벗어나 조금 진지한 관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볼 수 있겠죠? 앞으로 이들이 남길 수많은 커플 룩을 기대해봅니다.

    에디터
    황혜영
    포토그래퍼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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