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안재홍-옹성우, 아르헨티나로!
평소에 잘 알던 사람이라도, 함께 여행을 떠나보면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정리 정돈을 안 한다거나 즉흥적인 면이 있다거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는 거죠. 함께 하는 여행이 좋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 방송계는 여행과 먹방이 트렌드입니다. 여행만 하거나, 먹방만 하거나 혹은 둘을 합치거나. 그런 면에서 JTBC <트래블러>는 결이 살짝 다릅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여행이 아닌, 온전히 ‘함께 하는 여행’의 재미를 찾는 데 더 무게를 두죠.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방송된 <트래블러> 쿠바 편에서는 배우 류준열과 이제훈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어색한 첫 만남 후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과정을 볼 수 있었죠. 낯선 쿠바 땅에서 모든 것이 처음이었기에 더 빨리,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배우 강하늘과 안재홍, 옹성우가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낯설지만 기대되는 이 조합, 일단 찬성해야겠군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함께 떠날 여행지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가장 먼 나라 아르헨티나입니다. 땅덩이가 너무 커서 하루에 사계절을 모두 겪을 수 있다는 이 나라. 사실 와인과 탱고 외에 아르헨티나의 다른 매력을 우리는 아직 잘 모르죠.

예술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작해 동화 <걸리버 여행기> 영감의 원천이 된 파타고니아, 남극의 입구인 남아메리카 대륙의 최남단까지 찾아갈 세 명의 트래블러. 과연 이들은 이번 여행을 어떤 색으로 채우게 될까요? 세 명의 청춘이자, 세 명의 배우이자, 세 명의 남자가 보여줄 여행에 많은 기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동백꽃 필 무렵>에서 직진 순정남 캐릭터 ‘황용식’으로 사랑받은 강하늘, <멜로가 체질>을 통해 뭇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안재홍, 워너원 활동 마무리 후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청춘의 아이콘이 된 옹성우. 외모도, 성격도 모두 다른 이들의 여행은 내년 2월 방송됩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JTBC,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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