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러 만든 주얼리의 매력
얇은 금박지를 이용해 손으로 꾹꾹 눌러 만든 듯한 주얼리가 스트리트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후프 링과 볼드한 링을 겹겹이 레이어링하는 스타일을 즐기던 셀럽들도 금박 주얼리와 사랑에 빠졌죠.
금박 주얼리의 선구자는 영국 베이스의 주얼리 브랜드 알리기에리(Alighieri). 유튜브 스타로 인기몰이 중인 김나영이 착용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죠. 동전이 녹아내린 것 같은 디자인의 펜던트 목걸이부터 망치로 마구 두드린 듯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반지까지! 녹록지 않은 가격이지만 어떤 의상에 매치해도 다 잘 어울리고 고급스러워 더 늦기 전에 하나 장만해도 후회는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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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시크의 대명사 르메르(Lemaire)는 이번 시즌 로마를 베이스로 활동하는 주얼리 아티스트 조안 버크(Joanne Burke)와 협업해 아트 피스에 가까운 수공예 주얼리를 선보였습니다. 브론즈 소재로 만든 이 컬렉션은 아주 얇은 매듭을 연결해놓은 듯한 디자인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죠. 일부 온라인 편집숍에서는 이미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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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에서도 작은 주얼리 공방 브랜드를 중심으로 주물러 만든 듯한 디자인의 주얼리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브랜드 론칭 초기부터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브릴피스(Brillpiece). 이번 시즌 제품은 디테일이 더 예뻐졌습니다. 망치로 툭툭 두드리고 스크래치를 낸 듯한 러프한 디자인이 눈에 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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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숍 네타포르테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주얼리 브랜드 1064 스튜디오(1064 Studio). 이번 시즌 ‘딥 인 그래스랜드(Deep in Grassland)’ 컬렉션도 주목할 만합니다. 얇은 금박지를 꾹꾹 뭉쳐 모양을 잡은 듯한 유니크한 귀고리, 보일 듯 말 듯 실처럼 얇은 목걸이 등은 시선을 끌기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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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의 한 주얼리 공방에서 핸디크래프트 방식으로 만드는 고유주얼리(Goyu) 제품 역시 눈여겨보면 좋을 듯합니다. 겨울 스웨터에 매치하면 근사하게 어울릴 뱅글, 러프하지만 세련된 느낌의 반지 등이 추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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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드키그(Maison De Kig)의 ‘The Moment of Moment : 찰나의 순간’ 컬렉션 역시 금속의 거친 텍스처를 느낄 수 있는 컬렉션입니다. 매끈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이지만 여성스러움이 흠씬 묻어 나는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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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공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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